1. 과목별 공부 방법

[헌법]

헌법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회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논리보다는 지문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헌법은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덜 들이는 대신에 한번 볼 때 제대로 보자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헷갈렸던 지문이나 틀린 지문은 따로 표시해두어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효율적이었던 것같습니다.

[형사법]

경찰학은 무엇보다 회독이 가장 좋았습니다. 사실 그 이전 시험들을 치면서 경찰학이 외울 것이 너무 많다보니 강의와 기출 기본서 등등을 다 하려니 늘 회독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강의도 듣지 않고 핵심요약책을 위주로 회독을 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암기만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3. 체력/ 면접

면접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준비를 하다보면 자료조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도 느꼈지만 저희 조는 자신의 경험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하여 자기만의 이야기를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배수 밖이었지만 감사하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생각하고 느낀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느꼈던 것, 경험했던 것을 말하는 연습을 하시면 정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4. 수험생에게 하고싶은 말

수험기간을 돌이켜보면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수험기간이 길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사실 지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회피 느낌으로 사소한 것도 다 재밌어보였어서 그랬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정말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순공시간보다는 집중할때 정말 집중해서 공부한 것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우리 시험은 포기만 안하면 붙는다고 했는데 많이 힘을 냈습니다. 특히 스터디 함께 했던 조원들에게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