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포기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 ||
등록일 | 2021.12.23 | 조회수 | 1,246 |
수험기간 | 2018년 1월~ 2021년 12월 |
1. 합격 후기
- 저도 11명 밖에 뽑지 않는 대구청에 합격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합격하고 느낀것이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되는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라고 느꼈고 여러분도 절대 포기 하지말고 끝까지 하시면 무조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 아침모의고사: 저는 공부를 처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아침모의고사가 왜 굳이 필요하지 하였는데 공부를 하면서 진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찰 공부는 까먹지 않게 반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복습하는데 너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날 배운 파트 수업 후 복습 하시고 다음날 아침모의고사를 친후 틀린 부분은 기본서를 통해 따로 자습시간에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보통 시험이 다가오면 다들 아침모의고사를 안하시는데 저는 많은 도움이 되어 시험 직전에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 기본반: 저는 기본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늦게 깨달은 편이라 기본 수업을 정말 잘듣고 이해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개념은 평소에 잘 접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뒤에 다른 특강수업을 들을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게 됩니다. 그러니 3,4순환 들어도 괜찮으니 꼭 개념이해를 확실히하고 수업을 들으셨으면 좋게습니다. 저는 2순환 정도만 듣고 이해도 없이 바로 테마를 들어가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러니 개념 이해는 필수입니다.
- 테마특강: 테마특강은 단권화 수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본기가 탄탄하게 되었다면 수업들으시기가 수훨하실거에요. 테마 특강때 사용하는 책을 기본서와 병행하여 필요한 부분을 옮겨써서 책을 단권화 시키세요. 그러면 나중에 회독하시기가 편하실껍니다.
- 알짜특강: 알짜는 문제 풀이 특강이기도 하는데 교수님들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와 기출을 섞어서 내주실 것입니다. 꼭 밀리지 않게 미리 다 풀어서 가세요. 그리고 틀린부분은 자습시간에 기본서나 단권화 책을 통해서 또 복습하시구요.
-동형특강: 동형은 진짜 찐 마지막 모의고사 입니다. 자기의 성적과 전체 학생들의 평균을 알 수 있어 자기의 위치를 알 수 있기에 자극도 되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특강도 마찬 가지로 시험을 친 후 틀린 부분은 기본서나 단권화 책을 통해 복습을 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 5/4/3: 저는 특강 중에 이 특강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경찰시험은 암기시험 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이기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조금 힘들 수는 있어도 빠르고 많이 회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실제로도 성적이 확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
- 처음에는 김병철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한국사에 처음 입문을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유머와 상황극을 섞어서 말씀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고 두문자 또한 재미있게 따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칠판에 적어주시면서 수업을 하셔서 저도 연습장에 따라 적고 밑줄치라고 하신 것들 밑줄친 후 나중에 혼자 자습할때 참고하여 개념정리를 하였습니다. 시험이 다되어 갔을때는 타 한국사 교수님의 필기노트를 구입해 반복을 하므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 처음에는 강우진 교수님의 EMS를 시작으로 경찰 영어에 입문을 하였는데 이상하게 실제 시험에서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MAX 교수님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본 수업 때 정말 자세하게 논리있게 설명 해주셔서 기본기 다지는데 너무 좋았고 그 날 한 파트를 배웠으면 자습시간에 오늘 배운 파트와 관련된 기출문제는 무조건 다 풀고 집에 갔었습니다. 그렇게 다른 문제에도 적용을 해나아가면서 MAX 교수님의 동형특강도 들으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단어같은 경우에도 매일 갯수를 정해서 외우고 경찰 용어에 조금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선택과목1 : 형법 ]
- 다시한번 생각해도 형법은 이영민 교수님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경상도분이라 표현이 거칠기도 하시지만 정말 재미있으시고 일타강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형법을 공부하실때에는 경찰행정학과가 아닌 이상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영어영문학과라 진짜 처음에는 뭐라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계속 반복해서 수업을 듣고 복습도 꼭 하시면서 그날 배운 파트가 있으면 꼭 그 날 저녁에는 파트와 관련된 기출 문제을 다풀었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교수님이 학설특강이라고 해주시는데 그거 꼭 들으세요. 강추합니다. 예전에는 형법이 판례만 달달외우면 된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공부를 너무 잘해서 학설문제에서 변별력을 줄꺼에요.
[선택과목2 : 형사소송법 ]
- 저는 형소법을 박용두 교수님께 들었는데 형소법 대부분은 기출 지문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기출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기가 어느정도 잡혔다고 생각이 들어 기출 문제집을 정말 셀수 없이 풀었습니다. 봤던거 알던거 상관없이 문제집에 적지 않고 연습장을 이용해서 범위를 정해 계속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되어 가면 개정된거나 신판례 특강 같은것들을 해주시는데 경찰시험엔 신판례나 개정된것은 꼭 한 문제씩 나오기에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택과목3 : 경찰학개론 ]
- 저의 경찰학은 거의 김은표 교수님과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교수님이 봐뀌셔서 조금 힘들었지만 교수님이 바뀌었다고 해도 내용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경찰학은 휘발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자주 보고 회독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실텐데 그럴땐 포스트잇을 활용해서 매일 보세요. 경찰학은 매일 보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사와 영어는 필수과목이라서 매일 하였는데 경찰학은 필수과목은 아니지만 매일 회독을 하였습니다.
3. 체력
- 저는 체력을 타학원에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체력은 어디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 준비를 하면서 중간에 최불경험이 한번 있었는데 그땐 체력점수가 너무 좋지 않아 최종 불합격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관문인 체력시험을 못보니 뒤에 면접도 제대로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땐 '필기만 통과하자' 이 마인드로 필기 준비하면서 체력과 병행을 하지 않았는데 그때 정말 후회를 많이 했었습니다. 필기 점수가 어느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하시면 무!조!건! 같이 병행행하세요. 아니면 나중에 정말 힘들어집니다. 필기를 커트라인으로 붙어도 체력으로 정말 많이 뒤집히기 때문에 꼭 같이 병행하셔야해요. 저는 최불했을땐 30점대 점수를 받았었지만 이번엔 44점을 받아 필기를 꼴찌로 붙었지만 1배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4. 면접
- 저는 면접을 최준 교수님과 함께 했었습니다. 최준 교수님은 다른 면접학원 교수님과는 다르게 정말 저의 생각과 이야기를 꺼내주십니다.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필기와 체력으로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을 알고 싶기에 존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기계처럼 대답하는 것은 목적에 어긋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게되면 스터디를 꾸리게 되는데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들과만 모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면접 때가 오면 마지막 관문이니 다들 열심히 하지 않으려고 하시는데 아직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조사한거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고 부끄러워도 입 밖으로 꺼내는 연습을 하세요. 또한,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다면 경험이든 자격증이든 뭐든 말안에 녹여내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면접관에게 기억에 남는 수험생이 되어야 합니다. 경찰 시험은 환산순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 1.7배수였는데 붙으신분도 봤었고 0.7배수였는데 떨어진분도 봤었습니다. 앞으로 면접의 반영이 커진다고 하니 끝까지 열심히 하세요.
5.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올줄 몰랐습니다. 수험기간이 언제 끝이 날까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하고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부럽고 먼저 합격해서 나간 언니,오빠,친구가 부럽고 그랬지만 거기에 주눅들지 않고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시행착오 없이 빠르게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공부하기 전에 계획표를 꼭 세우세요. 저는 수험기간동안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여 지금 플래너가 3~4개 정도가 됩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공부방법을 바꾸는데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수험기간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말 포기 하지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