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합격하기 위해 이렇게 하셨으면 합니다. | ||
등록일 | 2023.06.21 | 조회수 | 356 |
수험기간 | 1년 |
안녕하세요! 2023년 1차 부산청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제가 합격하고 나서 돌아보니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든 점에 대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처음 경시생이 되면 내가 막 6개월 만에 합격하겠다. 1년 안에 합격하겠다. 이런 목표를 잡고 들어오는데 수업을 처음 들을 때부터 열정적으로 오늘 배운 건 내가 오늘 무조건 완벽하게 끝장을 보겠다는 마인드로 복습하는 순간 수험리듬이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진짜 큽니다. 처음엔 그냥 슥슥 읽어서 내가 이 책이랑 친해지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접근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 하루 배운거 하루에 다 끝을 보려다 지쳐서 한 달 동안 푹 놀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경험 하신 분들 많을걸요? 점점 늘려 나가는게 제일 핵심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험 같은 경우 필기 난이도가 굉장히 쉬웠기 때문에 체력에서 쓰디쓴 고배를 마신 분들이 많은거 아시죠? 거짓말 안치고 체력 미리미리 안하고 나 자신을 믿는 순간 어렵게 필기 붙이고 쉽게 불합격합니다. 깔짝이든 뭐든 하루에 30분은 운동합시다!
1. 과목별 공부 방법
[헌법]
헌법(ㅇㄱㄹ, 박용두 교수님) * 이건 솔직히 암기추천...이해할 분량은 거의 없다...
[형사법]
경찰학(김민현 교수님) * 경찰학은 관심병사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기(한눈팔면 머리에서 사라짐..)
경찰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로 ‘고통’ 그 잡채인 과목입니다. 물론 쌤이 물어볼 때 머릿속에서 대답이 바로바로 나오고 문제풀 때 더 이상 고민하는 시간이 없어진다면 제일 재밌는 과목입니다. 저는 민현쌤 수업 들으면서 그려주시는 그림 다시 그려보는 게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문자는 억지로 외우려하지 않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랑 일상에서 대화할 때 한번씩 뱉어보고 하는게 더 기억하는게 효과 좋았습니다. 마지막 정리 땐 뭐 자주 나오는 날짜(7일,10일,30일)랑 몇 년마다~ 이런거 패드에서 정리해서 야무지게 외웠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 날은 진짜 경찰학 보는 걸 개인적으로 강요합니다. 전 날 본건 그냥 본것만으로도 기억이 선명해서 시험 때 바로바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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