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순서차이이지 모두 다 원하는 경찰이 되실 것입니다. | ||
등록일 | 2019.07.15 | 조회수 | 517 |
수험기간 | - |
분명히 공부가 힘들고 경찰이 되기까지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희일비 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으면서 당장 내 눈앞에 내가 해야 할 것만 보고 한다면 크게 힘들지 않고 준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을 사는 것이 제게는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은 무조건 착실하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 자리에 앉아서 들으면 뭐라도 건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전날 새벽까지 술을 먹고도 아침에 앉아서 수업을 들을 정도로 1순환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달 거치고 다음 순환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늘 못들은 것 인강으로 들어야지 하는 것 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날 그 수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또 1순환을 기반으로 아침모의고사를 치기 때문에 성적이 잘나오면 그 날 배운 것이 복습이 잘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모의고사가 1순환을 더 잘하게 된 원동력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미리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치열한 등수 다툼 속에서 다음에는 더 올라가야지 하고 오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저는 2순환을 듣지 않고 1순환 2번 듣고 바로 알짜와 파이널을 들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알려 드릴 순 없지만 2순환에서는 1순환에서 교수님들이 빠르게 쳐내야 하는 커리에서 어렵고 난이도가 있는 것들을 따로 빼내어 알려줄 때도 많고 시험 목전에는 문제풀이나 단기간에 끌어 올릴 수 있는 그런 수업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의지가 강하더라도 힘들어서 어차피 잘 안 하게 되는 것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들을 수 있다면 듣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특강
저는 필기 공부를 1순환과 특강 위주로 했기 때문에 특강은 학원에서 꼭 들어야 하는 그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1순환에서 어렵다고 느껴지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이상하게도 더 잘 들리고 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강을 들으실 때에는 웬만하면 1순환을 두 번은 돌리시고 듣는 것이 좀더 효율적이고 이해가 잘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 또 반복하고 지겹다고 생각될 때도 많을 테지만 계속 듣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정말 자기 것이 되어서 머리에 딱 박혀있을 것입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저는 알짜를 활용할 때 진도별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진도만 빠르게 1~2회독을 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오전엔 기본서나 요약집을 읽고 오후에는 문제를 풀고 저녁에는 수업을 듣는 그런 과정으로 계획을 짜서 공부했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고, 틈틈이 문제를 풀면서 많이 틀리는 부분 위주로 더 많이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있을 동형이나 543에 교수님들이 강조하신 부분은 꼭 나오니 더 열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6. 5/4/3 최종정리반
543같은 경우에는 문제 난이도도 높고 다른 동형공부 하면서 하기에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조금 벅찰 수 있는 그런 것이지만 너무 걱정 않고 543준비를 안했더라고 절대 시험을 안치거나 그런 것 보다 시험을 쳐보고 한 문제라도 더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동형 공부하면서 543시험 치기전에는 30분전에 바짝보고 공부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같은 경우에는 2주나 3주정도 안에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체력을 준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 하지만 막상 필기 준비하면서 체력을 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운동이라고 해서 크게 생각 할 것 없이 집에서 팔굽혀퍼기나 윗몸일으키기 같이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은 하루에 50~100개 정도만 해도 10분도 안걸리기 때문에 간단하게 꾸준히 하고 학원이나 집갈 때 20분정도 거리는 걸어가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력이 생각보다 총 환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조급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매일 힘들게 하는 것보다 마음 편하게 먹고 하루 운동하고 하루쉬면서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치거나 알이 배겨서 원래보다 안 나오는 것보다 본전이라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경찰학개론은 제가 정말 좋아했고, 잘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갖춰진 틀에서 나오기 때문에 A급은 꼭 다 숙지하시고 자신만의 표와 암기법으로 외우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숫자나 말바꾸기를 조심해서 눈여겨 본다면 그 부분만 톡톡 튀기 때문에 그런 부분 위주로 많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 같은 경우에는 각종 요약집과 많은 참고 자료들이 많지만 저는 기본서만 독파 했습니다. 기본서만 달달달 보다 보니 그 문장이 나왔을 때에는 책 페이지 까지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책 그 장에 어느 위치에 어느 그림 몇 째 단락이 기억 날 정도로 외우게 되었고, 한국사 같은 경우에 저는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거의 국어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이런 유형 저런 유형을 많이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영어는 단어와 문법 독해로 문제가 나오는데 단어는 항상 오늘은 어느 정도의 양만큼 꼭 외워야지 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문제를 풀면서 틀린부분을 외우고 비슷한 단어와 비슷 한 뜻 반대 뜻을 가진 단어를 보면서 하는 것이 더 잘 외워졌고, 문법은 솔직히 말하면 나오는 것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그런 부분의 문법정도면 충분히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고, 우리 학원에서 주는 영어 문제만 해도 양이 방대 하기 때문에 계속 풀면서 공부하시면 충분할 것입니다.
[형법 공부 방법]
형법은 또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과목이어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조문을 하나 하나 떼서 이해하고 그것을 토대로 판례에 적용해서 문제를 풀다보면 연습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처음 보는 판례가 나와도 어느정도는 피해 갈 수 있고, 판례 위주로만 공부하는 것보다 조문과 판례를 균형있게 공부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형사소송법은 제 취약과목이라서 어려워 했지만, 제가 점수가 뛰기 시작했던 것은 자잘하게 외워야 하나 하는것들을 미리미리 외워두고 공부해 둔다면 점수가 적어도 20점은 오릅니다. 그래서 큰 절차나 예외등을 공부하면서 짬짬이 두문자나 숫자같은 것들을 공부해두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