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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초심은 환상일 뿐이다. 초심에 얽매이지말고 매순간 새롭게 마음을 잡자 ! | ||
| 등록일 | 2019.07.16 | 조회수 | 446 |
| 수험기간 | - | ||
필기관문이 가장 높아요. 하지만 필기관문에 압도되서 체력을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피눈물납니다. 체력은 시간이 필요한게 아니고 꾸준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필합하고 체력준비하면 과락나거나 잘나와도 30점대입니다. 매일 30분씩만 시간내서 체력 준비를 하세요.
제목대로 초심은 환상일 뿐입니다. 초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자신에 실망하지마세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초심보다 목표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마음을 잡고 지칠때마다 새롭게 마음을 먹다보니 멘탈관리가 수월했어요.
간절하면 어차피 이루어집니다.
간절하게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이 가장 핵심이라 생각해요.
저는 첫 6개월간 3바퀴의 1순환을 돌렸고 1년이 지나서 다시 1순환을 1바퀴 돌렸어요.
1순환이 뼈대가 되고 특강이 살이 됩니다.
아침모의고사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그 점수가 자신의 정기모의고사 점수가 되기까지엔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아모점수에 자만했다가 정기에 멘탈이 무너졌던 기억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다보니 어느새 정기 점수도 오르더군요.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저는 1순환을 매우 중요시해서 2순환은 특별한 강좌(ex조문정리)가 아닌이상 챙겨듣지 않았어요.
1순환이 시간적 부담이 크고 지쳐서 2순환으로 넘어가는 수험생이 많던데
저는 1순환으로도 기본적 뼈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특강
법과목 특강은 모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채같은 경우에는 공통과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3법을 따로 공부할 시간내기가 부담됩니다. 3법은 학원의 모든 커리만을 그대로 따르면서 개인공부시간에는 공통과목에만 집중하도록 했어요.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마찬가지입니다. 3법은 무조건 커리대로 다 했어요.
개인공부시간에 공통과목 공부할 시간을 벌기위함입니다.
6. 5/4/3 최종정리반
개인적으로 저는 마지막 수험기간에 집앞 독서실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543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치러 학원까지 나오기가 시간적 부담이 되었어요.
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밟아야하는 커리라고 생각합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43점)
1년간 집앞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했어요. 아침마다 헬스를 다니며 체력을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학원 정기모의 체력평가를 본적이 있는데 팔굽혀펴기 12개가 찍혀 엄청 멘탈이 무너졌어요. 시험 1달전부터 바닥에 드림카카오플라스틱통 놓고 (센서높이정도) 매일 팔굽혀펴기를 200개씩 했어요. 저는 약한 종목이 팔굽혀펴기라 팔굽혀펴기에 집중해서 실전에서는 7점을 받았어요. ㅜㅜ
면접은 최준교수님커리 그대로 따라갔어요. 면접이 가장 막연하고 힘들었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경찰학100점)
저는 경찰학개론은 1순환 3바퀴돌릴 때 만들어놓은 필기노트만 봤어요.
필기노트가 없으시다면 요약집 추천합니다. 그리고 커리를 따르며 기출문제집으로 감을 유지했어요. 안하면 가장 부담되는 과목이지만, 하면 가장 쉬운 과목입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 80점)
체력에서 팔굽혀펴기가 약과목이었다면 필기과목에서는 한국사가 가장 약과목이었어요.
한국사의 배경지식이 아무것도 없었고 흥미도 없었어요. 근데 어머니께 한국사 수업을 듣고 역사얘기를 많이 해드렸는데 흥미로워 하셔서 저도 덩달아 국사에 흥미가 생겨서 열심히하게 됬어요. 한국사에 흥미가 없으신 분이라면 지인에게 설명충처럼 말로 뱉어가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한국사가 마지막엔 재밌는 과목이었습니다.
시중에 유명한 필기노트를 항상 지니고 다녔어요.
[영어 / 수사 공부방법]
(영어 70점)
영어는 잘하진 못했지만 자신있는 과목이었어요. 모의칠때마다 점수 편차가 크긴했지만 이상하게 자신있는 과목이었어요. 영어는 첫장 10번까지가 단락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어휘,문법에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단어장 셀프테스트지를 만들어서 매일 집에가기전 혼자 단어시험을 봤어요. 기출단어는 하나도 빠짐없이 싹 다외웠고 단어장 회독만 10회넘게 할만큼 어휘에 집중했어요. 문법은 결국 기초적인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맥스쌤 기초영어책을 시험한주전에도 봤어요. 독해는 별로 신경을 안썼어요. 실전에서의 점수는 매우 낮지만 가장 꾸준히 했던 과목이었어요.
[형법 공부 방법]
(형법 90점)
영민쌤한테 90점받았다고 욕먹었습니다. 형법은 정말 커리대로 그냥 닥치고 커리대로따르는게 답입니다.
집앞에서 공부했지만 형법만큼은 특강을 실강으로 다 챙겼어요. 수요일마다 학원나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형법판례특강 OX가 생각이나네요. 그때 가장 형법을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선택과목이지만 가장 성취감이 컸던 과목입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형소법 90점)형법과 마찬가지로 커리대로 따랐어요. 용두쌤아니었으면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을 텐데 형소법은 덕분에 가장 쉬운과목이었어요. 5과목중에 가장 자신있고 재밌었던 과목입니다.
90점도 아쉬운 점수지만 후회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