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컨텐츠

합격 수기

글 정보
제  목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믿으세요^^
등록일 2019.07.05 조회수 540
수험기간 -

이번에 1차로 들어가기 때문에 준비할 게 많아서 조금 정신은 없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꼼꼼히 후기 쓰는 중입니다.

저는 7개월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학원 등록하고 합격자 수기 읽어보며 공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매일 앞자리 차지하려고 새벽에 오고, 막차타고 집에 가고,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굶기도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힘들면 원장님이나 부원장님, 선생님들께 찾아가서 상담도 하고, 정기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 나오면 울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장님, 부원장님, 과장님, 한웅쌤, 카운터 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저는 학원생활하면서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이영민 쌤, 박용두 쌤, 김민철 쌤, 조용석 쌤, 상담하러 가면 제 말 다 들어주시고 상담도 잘 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김민철 쌤이 해주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결국 이렇게 그냥 공부하다가 합격하는 거라고, 주변에 친구들 너무 경쟁의식 갖지 말라고, 나도 합격하고 너도 합격하는 거라고, 그런 말씀들 고마웠습니다. 특채 많이 챙겨주시고, 특히 수목원 놀러갔었던 날 너무 좋았습니다. 힘든 수험생활에 소소한 추억거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암기카드! 정말 유용합니다. 저는 전 과목을 암기카드로 만들어서 봤습니다. 암기카드 너무 많아도 들고 다니기 힘드니까 저는 두 묶음으로 2과목, 3과목씩 나눠서 만들었습니다. 암기할거나 평소에 계속 헷갈리는 부분 적어서 버스 안에서나 쉬는 시간에 보면서 짬짬이 외우면 좋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수업 빠지지 마세요. 진도가 확확 나가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손해입니다.

지금 당장은 점수도 잘 안 오르고 막막할 때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결국에는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수험생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 암기카드는 교보 핫트랙스에 가면 사이즈 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b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은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1순환 2번 들었습니다. 새벽에 학원에 와서 무조건 3번째 줄 내로 앉으려 했었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필기했습니다. 처음 1순환 들을 때는 (특히 저는 형법 총론이) 이해가 안됐었는데, 2번 듣고 2순환 넘어가니까 이해가 쉽게 됐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필기정리 하면서 복습했습니다.
1순환 들을 때는 그날 배운 건 그날 보려고 했고, 다음날 치는 아침모의고사는 80점 이상, 1등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배운 범위 내에서의 기출문제가 주로 출제가 되니 아침모의고사 치고 나서 그 시험지로 틀린 것을 복습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1순환 때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날 배운 거 그날에 빠르게 2,3번 정도 보고, 아침모의고사 1순환 처음에는 80점 이상, 두 번째 들으실 때는 90점 이상 목표로 하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1순환 두 번 듣고 2순환 올라왔습니다. 1순환 때는 4,5시까지 수업 듣고 하니 복습할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찍 마치는 2순환 들을 때 복습할 시간이 많이 생기겠다는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한 달 앞당겨지면서 판례특강이니 알짜니 겹쳐지면서 좀 고생했습니다. 2순환은 1순환을 빠르게 반복하고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데 2순환도 역시 1순환처럼 그날 배운 거 그날 보고 아침모의고사 평균 90목표로 했습니다.
2순환 듣는 두 달 동안은 판례도 보고 알짜, 동형 등등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 참고로 저는 필기는 무조건 책에다 하려고 했습니다. 자리가 모자라면 포스트잇을 활용했습니다.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기본서 보면서 노트를 따로 보기에 번거로워서 웬만하면 기본서에 필기 했고, 그렇게 하니까 기본서 보는 것과 동시에 필기한 것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3. 특강

특강은 판례특강, 알짜와 동형, 543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특강 빼고는 다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어떤 특강은 안 들어도 된다.’ 라는 말도 있었으나, 저는 제가 듣고 싶었으니까 다 들었습니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들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판례특강은 형법, 형소법 둘 다 들었습니다. 판례는 암기해야할 부분도 있으나 대부분 사건이기 때문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시간을 재면서 칩니다. 이 때 먼저 시험지 받고 뒤에 계속 나눠주는 동안 먼저 문제 푸시는 분들 있는데 실제 시험 치는 것처럼 시간 맞춰서 푸는 연습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분 더 빨리 친다고 좋을 것 없습니다. 보통 30분 주는데 저는 20분 안에 풀도록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장 가서도 한 과목당 평균 20분이니까 그에 맞게 계속 연습했습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시험치고 나면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기출문제도 있고 선생님께서 만드신 문제도 있습니다. 모르는 지문이나 틀린 지문이 있으면 형광펜으로 표시도 하고, 교재에 필기해놓고 그 부분 볼 때마다 눈에 익숙해지게 했습니다. 생소한 지문은 꼭 눈에 익히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5/4/3 최종정리반

543은 5일, 4일, 3일 순대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인데 저는 시험만 치고 저대로의 스케줄대로 공부했습니다. 543을 할 때면 시험 1,2달 전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 페이스대로, 여태까지 해온 대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7. 체력/면접반

(1) 체력 : 학원 다닌 지 2달째에 모의체력을 쳤습니다. 결과는 암울했습니다. 팔굽혀펴기는 하나도 못했고, 당연히 과락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웬만큼은 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터라 충격이 컸습니다. 덕분에 슬럼프가 2주 정도 왔었습니다.
하지만 체력은 필기 다음으로 비중이 큽니다. 절대 포기할 수도 없었고 포기해서도 안됐습니다. 저는 다음달부터 체력 상시반으로 일주일에 1,2번 씩 새벽에 나가서 운동했습니다. 운동하면 알도 배기고 그 날 오전은 피곤하기도 했지만 저는 상시반 잘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이주일, 한 달, 두 달 지날 때마다 개수는 늘었고, 상시반으로 평소에 체력을 다져놨기 때문에 필기합격 후 체력 집중반에서도 견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집중반 가면 코치님들이 정말 자세하고 FM으로 잘 가르쳐줍니다.
체력은 꾸준히 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장 버프라는 것이 정말 있나봅니다. 당일 날 악력은 평소보다 3점 더 나왔고 100m는 2초 줄였고 1000m는 30초 줄였습니다. 그날만큼은 다들 이 악물고 하기 때문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 됩니다.

(2) 면접 : 이번에는 텀이 짧아서 체력과 면접을 동시에 준비했습니다. 8명씩 조를 짜고 최준 쌤의 수업을 듣고 기출과 핵심현안 나눠준 것을 조원들과 함께 자료 조사하고 토론했습니다.
저는 특히 조원들과의 모의면접과 다른 조와의 배틀면접으로 효과를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자세 지적도 해주고, 목소리라던가 답변 내용 등을 체크해 주면서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서도 학원사람들이 많았고, 단체면접에서 같이 들어가는 사람 절반 이상이 아는 사람들이어서 편하게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목소리와 자신감, 그리고 적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체를 치고 나오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개별은 변별력이 별로 없다고 하니 단체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1. 경찰학개론 : 95
1순환 때는 경찰학 기본서 위주로 봤습니다. 기본서와 아침모의고사 문제로 공부했고, 2순환부터는 기출문제집과 핵심요약집으로 공부했습니다. 경찰학은 민철쌤이 찝어주고 암기하라고 하는 부분만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가면 점수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 저는 35회독했습니다. 부족한것같아서 15회독은 또 빈칸만들어서 다채우면서 외웠는지 안외웠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90점받았고 5분만에 풀었습니다. 한국사는 무조건 회독수가 답입니다. 저는 3일에 1회독씩했습니다. 1일:정치,경제 2일:사회,문화 3일:근현대사 이렇게 속도가 나온다면 충분히 1주일하면 한국사 2회독 나머지과목 1회독씩 할수 있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2. 수사 : 80
수사는 조용석 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정기모의고사 문제들 위주로 봤습니다. 조용석 쌤 책은 그림, 표로 되어 있어서 흐름 같은 것들이 이해가 쉬웠습니다. 문제 풀면서 관련된 암기할 내용들은 꼭 외우고 넘어갔고 기출문제집 3번 정도 회독했습니다.
이번 수사가 조금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는 점수는 무난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형법 공부 방법]

3. 행정법 : 65
이번에 제일 점수 안나온 과목입니다. 평소에는 8,90점은 계속 나왔었는데..ㅠㅠ
행정법은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정기모의고사 문제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5. 형사소송법 : 90
형소법도 처음에 애를 많이 먹었던 과목입니다. 필기노트가 따로 있었는데, 저는 다른 사람이 해놓은 필기는 눈에 잘 안 들어와서 1순환 처음 들을 때는 용두쌤이 칠판에 그려주시는 흐름을 그대로 다 옮겨서 따로 정리하느라 시간 다 갔습니다. 그리고 특히 형소법은 모르는 부분 있으면 인강으로 다시 듣고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기본서를 계속 돌렸고 조문판례집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사놓고 못 봤네요. 대신 아침모의고사나 정기, 특강에서 하는 문제들로 공부했습니다.


* 쌤이 칠판에 판서하는 내용은 무조건 기본서에 옮겨 적었습니다.
아침모의고사와 반범위, 정기모의고사 문제, 알짜․동형․543 등 특강 문제들로 공부했습니다.
공부 하다가 모르는 거 있으면 무조건 바로 쌤에게 질문하고 쌤이 암기하라는 건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암기할 내용들은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공부하는 책상에 잘 볼 수 있도록 붙여놓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법 과목 책들은 두께가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부분 한 번에 찾아서 보기 어려우니까 책 옆에 인덱스 같은 걸로 표시하면 정말 좋습니다. 매번 찾는 것도 시간 은근 오래 걸립니다.
공부하다 집중 안 될 때에는 6층 게시판에 아침모의고사, 정기모의고사 장학생 명단에 올라있는 제 이름을 보면서 힘을 냈습니다.

 


게시판테이블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공지 [합격영상] 묵묵히 학원따라 공부 하는게 안전해요! 23년 대구청 황현주 2023-06-20 723
공지 수기는 꼭! 자세하게 작성 부탁 드립니다(__) 한국경찰학원 2020-08-10 3162
210 인강보다는 실강으로! 17년 경기남부청 김민정 2019-07-16 540
209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공부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17년 서울청 백화경 2019-07-16 441
208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세요. 17년 경기남부청 박진영 2019-07-16 363
207 반복을 통해 부지런히 해나가세요. 17년 인천청 조성준 2019-07-16 405
206 후배님들 실무에서 함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경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년 경기남부청 이상윤 2019-07-16 475
205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십시오. 17년 대구청 김준효 2019-07-16 409
204 아모가 가장 중요하고도 효과만점인 프로그램입니다. 17년 101단 장량 2019-07-16 330
203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17년 경북청 최원석 2019-07-16 286
202 커리큘럼만 따라가다보면 합격할 수 있어요! 17년 경기남부청 하정호 2019-07-16 390
201 스스로를 믿으면서 공부하세요. 17년 경북청 조아름 2019-07-16 250
200 경찰시험은 엉덩이 싸움. 의지싸움입니다. 17년 대구청 윤태준 2019-07-16 239
199 내년 1차 합격의 주인공은 여러분이 될 수 있습니다! 17년 인천청 김영민 2019-07-16 234
198 끝까지 자신을 믿고 밀어붙이는 정신! 17년 경기남부청 송성곤 2019-07-16 322
197 선택과 집중! 17년 경기남부청 권기덕 2019-07-16 268
196 조급한 마음에 요행을 바라시지 마시고 정도로 가시길 바랍니다. 17년 경기남부청 김원삼 2019-07-16 23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