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면서 이렇게 죽기살기로 공부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공대를 졸업하고 2017년 7월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에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버스타고 학원가서 강의실 앞줄에 앉아서 수업을 들었고 학원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23시쯤이었습니다. 진짜 집-학원-집-학원-.. 무한반복이었습니다.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SNS 등 다 끊었습니다. 딱 친한 친구, 의지할 수 있는 친구 한 두명만 문자나 전화로 연락 가끔씩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임박(1개월 전)할 때까지는 일요일엔 그냥 쉬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깐씩 쉴 때 여기서 합격수기 몇 개를 읽으면서 합격수기를 쓰게 될 날만을 기다렸고 그 날이 왔습니다. 하루 종일 시내에 있으면서 점심 저녁메뉴 고르는 것도 저는 일이었습니다. 처음엔 한국공무원학원 4층 구내식당에서 밥 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도시락 시켜먹었습니다. 맛은 별로지만 시간절약은 최곱니다. 잠 올 땐 밑에 내려가면 마시그레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1800원짜리 사면 양 많아서 잠 다깹니다. 대신 화장실 자주 가야 되는 단점이 있고요. 저녁엔 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밤에 잠 못자요. 아참 집에 가서 잘라고 누웠는데 폰으로 유튜브 보는 순간 망합니다. 저는 유튜브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딱 한 개만 보고 음악 틀어놓고 잤습니다. 합격하면 시간 썩어나서 유튜브 질리도록 볼 수 있어요. 조금만 참아봐요. 그리고 공부하다가 멘붕오면 상담신청하셔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강의하는 쌤이든 원장, 부원장 쌤이든 적극적으로 상담해보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카더라통신 이런것들 다 차단하세요. 예를 들면 멀쩡히 한국사 공부 잘하고 있다가 전한길 필노가 좋더라 갈아타면 뭐가 괜찮더라 경찰학은 김민철이 좋더라 이런 것들.. 물론 갈아타서 성공하면 그걸로 된거고 자기 취향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5과목 전부다 학원실강으로 쌤들 따라갔고 최종합격했습니다. 헛짓거리안하고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합격합니다. 뭐 상술이다 돈쓰게 유도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몇억 몇천 쏟아 붓는 것도 아니고 합격하면 장땡아입니까. 그리고 원서쓸 때도 저는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필기를 컷으로 붙던 안정적으로 붙던 간에 체력에서 다 갈리더라고요. 정말 지역별로 한 자리수 뽑는 거 아니라면 웬만하면 소신지원 하세요. 어차피 한 두문제 차이라서 공부 열심히 하셨으면 어디든 붙습니다. 저도 경북쓸까 대구쓸까 고민했는데 그냥 대구썼습니다. 진짜 이 글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빡세게 단기간에 붙어서 이 기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세요 파이팅입니다. 한국사75 영어85 형법100(68.74) 형소법80(59.90) 경찰학80(69.09) 원점수평균84 조정점수평균71.54 대구필기컷348.2 내점수357.7 체력41 가산점5 -> 환산 61.27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3. 특강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6. 5/4/3 최종정리반
7. 체력/면접반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영어 / 수사 공부방법]
[형법 공부 방법]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