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 ||
등록일 | 2020.08.12 | 조회수 | 688 |
수험기간 | 1년 3개월 |
안녕하세요 20년 1차 일반공채 합격생입니다.
저는 제가 합격한 이유를 몇가지 들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라 이런게 편하다 잘 외워진다 등의 수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각자의 방법이 있기때문에 그건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남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던적이 없습니다. 항상 남들보다 더 쉬고 더 논다고 생각을 했고
그랬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앉아있으려고 했습니다.
두번째는 절제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게임, 약속 등은
거의 안나갔습니다. 저는 친구들의 근황도 모를 정도로 연락을
일절하지않았습니다.
게임과 술 역시 당연히 마시지 않았구요.
하지만 당연히 저도 쉬는 날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쉬었습니다.)
세번째는 꾸준함입니다. 다들 슬럼프가 왔다 말씀하시는데
저도 이번에 시험이 밀리면서 마지막 두달을 거의 놀다시피보냈습니다.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운 좋게 붙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두달동안 열심히 해서 붙은 사람도 꼭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슬럼프가 욌었지만 빨리 극복하려 노력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충하지 말란 것입니다.
자비로 돈모아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부모님의
돈으로 준비하실 겁니다. 공부하는 척하면서 허송세월하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도타격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제 주변에도 5년 공부하고 그 이상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열심히 하지 않는 분이 많았습니다. 꼭 열심히 하세요!!
추가로 저는 여자친구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반 행정공무원이었고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는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꼭 연애가 금지다!!라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잤는데 시험 두달 전에는 10시 반쯤?
자서 5시에 일어나 공부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시간대를찾으세요.
그리고 부족하게 느껴지더라도 기출을 꼭 같이 풀어주세요.
기출을 풀면서 다시 정리와 내용을 익힐 수 있습니다.
면접때는 웃는 것 강조드립니다. 웃고 있으면 여유로워 보이고
긴장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면접 스터디 때도
저는 엄청 긴장하고 모의 면접을 했는데 다들 긴장 안한거 같다고
잘한다고 들었고 최준 쌤의 모의 면접에서도좋은 인상을 준 것 같았습니다.
실제 면접 끝나고도 단체면접 같이 들어간 분들이 긴장 안하신거
같다고 말해주셨구요. 여유로워 보이면 더 좋은 인상으로 보일 것 같아서요!
자신감 있어보이고!
이상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