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후기를 적고 있는 지금도 제가 합격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아 중경을 가야 실감이 날 것 같습니다.

2.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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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 / 행정법]

- 한국사는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기본서를 꾸준히 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채는 공통과목이 중요한 만큼 특별한 요일을 잡는 것 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봤었습니다.

[영어 / 수사]

- 가장 애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원래 기초가 부족하고 다른 과목과 달리 노력한 만큼 실력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어 또한 공통과목이라 중요한 만큼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를 했습니다. 단어는 하루 처음에는 50개에서 마지막에는 200개까지 봤었고 ( 무조건 단어 전부를 외운다기 보다는 그냥 부담없이 계속 봤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문제들을 눈에 익혀 각 파트별로 나오는 유형을 분석했습니다. 저는 독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많은 양의 독해를 풀기보다는 하루 3~4개의 독해를 풀고 틀린 문제를 꼼꼼히 분석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에서 가장 많은 문제수를 차지하고 독해를 분석하다 보면 문장구조가 보여 문법을 공부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택과목1 : 형법 ] - 과목 수정 가능

- 우선 판례를 꼼꼼히 봐야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양이 많은 만큼 아는 판례는 확실히 표시를 해두어 다른 모르는 판례나 이론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과목인데다가 가장 양이 많은 과목이니 만큼 전체를 너무 꼼꼼히 봐버리면 지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판례를 이해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판례라는 것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나온 판결문이기에 공부를 하면서 배운 개념과는 다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눈에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선택과목2 : 형사소송법 ] - 과목 수정 가능

- 형소법은 절차법이기에 과목 전체의 흐름을 알고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기본서나 단권화된 책을 하루에 많은 양을 편하게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과목 특성상 문제를 많이 바꿔내지 않기에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가장 많이 점수가 올라가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3 : 경찰학개론 ] - 과목 수정 가능

- 교과서 전체에 흐름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가장 암기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개념이나 단어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안외워지는 부분을 포스트잇이나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고 많이 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

3. 체력

- 경찰과목이 6개라고 할 만큼 체력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일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많이 하면 공부에 지장이 생기니까 하루 30분 정도만 했습니다.

4. 면접

- 최준쌤 특강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필기를 붙기 전 아니면 체력을 치기 전에는 면접은 큰 변별력을 주지 않는다 생각하여 크게 중점을 두지 않았지만 지금와서 보면 제 주위만 해도 면접으로 뒤집어서 합격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 만큼 최준쌤 수업을 들으면서 준비를 했었는데 우선 면접에서는 우리에게 전문지식보다는 이사람의 됨됨이를 본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표정과 자신감있는 말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느리게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 하라는 말이 있듯이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분명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