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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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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부하느라 힘들어 눈물이 날 것 같다면 잘 하고있다
등록일 2021.12.27 조회수 1,239
수험기간 8개월

1.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아침모의고사] 저는 시험 전주까지 꾸준히 응시했습니다. 공부 루틴의 기본이니 매일 빠지지말고 꼭 응시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름 세글자가 다 붙기 때문에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더 높은 등수를 받기위한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복습했습니다. 기본이론을 들은 다음 날 그 범위를 시험치는 것이기에 복습을 다 하지 못하면 잠을 안 잤습니다. 반대로 집중해서 복습을 빨리 끝낸 날이면 나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효율성도 높이며 1순환부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생각합니다.!

[기본반] 저는 공채 8개월반으로 기본이론은 2순환까지만 들었습니다. 늦어도 7시까지는 도착하여 실강반에 앉았고 쉬는시간에도 친구들이랑 거의 얘기하지 않고 50분동안 진도나간걸 복습하는 방식으로 9시-5시 기본이론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일정상 2순환 중간부터 테마특강과 병행하게 되어 고민하다가 기본이론은 전부 인강 배속으로 오전에 돌리고 저녁엔 테마특강을 듣는 방법으로 2-3시간정도 시간 여유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강은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기본도 놓칠 수 있기에 이 방법은 자기 공부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테마특강] 테마는 저녁수업인 특성상 당일 복습할시간이 부족하다는걸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짰습니다. 9시-9시반에 수업이 끝나면 바로 독서실에 가 11시까지 최대한 빨리 가볍게! 1번 회독하고, 범위를 다 못 봤다면 집에 가서 무조건 배운 범위는 다 눈에 한번씩 바르고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독서실에 와 복습 할 때는 전날 설명해주셨던걸 떠올리며 깊게 이해하는 방법으로 2번째 복습을 마쳤습니다.  그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그주 진도나간 부분만큼만이라도 다시 복습하여 3번째 복습을 마치고, 그 다음주 테마시험치기 전날이나 당일 범위를 다시 공부하며 4번째 복습, 틀린걸 다시보며 5번째 복습 / 모든 과목을 이런 방법으로 2달동안 공부했습니다.
모든 과목의 테마특강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형법!!은 테마특강에서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니 꼭 시간관리 잘 하셔서 이 시기를 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짜] 나눠주시는 프린트는 교수님들께서 정말 꼼꼼하게 만드신 문제들이기에 어떤 문제집보다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6주차에 과목별로 프린트를 제본해 책으로 만들어 시험 전날까지도 봤습니다 절대 버리지 말아주세요!
문제마다 지문이 4개씩 있는데 저는 이 지문들을 ox처럼 활용했습니다. 문제는 맞추더라도 그 안에 있는 이해되지 않는 지문들은 따로 샤프나 볼펜으로 표시하고, 2-3회독부터는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3회독은 회색형광펜 4회독 하늘색형광펜 5회독 노란형광펜 6회독 분홍형광펜 이렇게 양을 줄여나가다 보니 시험 전 마지막 일주일엔 덧칠이 가득 되어있는 지문들만 보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형] 동형은 시험 전 최대한 비슷한 느낌인 문제 구성이기에 풀 때 최선을 다하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게 만든 회차도 있고 쉬운 회차도 있기 때문에! 저도 3주 전 동형 한 회차에서 한국사 60점 받고 이래가 되겠나,,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걱정 할 시간에 틀린 문제 다시 보고 그 부분 복습하고 보완하면 실제 시험은 무조건 더 잘나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영어]

개편으로 생략하겠습니다.


[선택과목1 : 형법]

 (점수:100점) 저는 이영민쌤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두 가지는 판례집 대략 15회 회독 & 총론 기본서 파기 였습니다. 형법은 기본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두달 전까지도 이해 안되는 부분은 무조건 기본서를 다시 봤고, 특히 구위책/형벌론 부분은 기본서 위주로 끝까지 공부했어요. 총론은 기본이 이해되지 않으니 판례집이 소용 없었습니다. 각론은 판례집만 계속 회독했습니다. 테마특강 수업 처음 들을때는 샤프로 필기하고 2-3회독까지는 볼펜이나 형광펜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복습했습니다. 다음주 시험치고는 틀린문제 파란펜으로 작게 표시하고, 4-5회독부터 어려운 판례는 회색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그 이후에는 회독수별로 형광펜 색 다르게 해서 마지막 일주일 남았을 때는 마지막 형광펜 색 칠해진 판례만 쭉 회독했습니다. 학설특강이나 신판례특강은 당연히 복습했구요! 그런데 기출문제집은 딱 1.5번 풀고 시험장 들어갔습니다. 과목 특성상 기출문제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판례집 회독과 신판례특강 복습이 더 효율적에요! 두달 전쯤 자가격리 당하며 아예 일주일 날 잡고 형법만 조져보자 하면서 판례집 전체 복습 & 기출문제 전체 풀기 이렇게 하며 1번 풀고, 이때 풀면서 틀렸던 문제나 지문 표시했다가 20일 전 쯤 가볍게 다시 봤습니다


[선택과목2 : 형사소송법]

 

- (점수:70점) 형소법은 동형이나 95보다 점수가 조금 떨어졌는데, 수사권 조정으로 개정된 부분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고 이부분에서 문제가 크게 4문제? 정도 나오며 멘탈이 잠깐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필기노트 & 기출문제로 끝이었습니다. 기출문제집 최소 10회독 하며 모르는 지문은 필기노트 보며 이해하고, 교수님께 질문하는 방법으로 공부했고, 절차법이다 보니 암기보단 이해에 초점을 두며 공부했습니다. 문제만 풀다보면 전체 흐름을 잊을때가 있기에 2주~1달에 한번씩 주말에 이틀정도 날 잡고 왼쪽엔 필기노트 오른쪽엔 기본서 이렇게 놓고 형소법 전체 회독하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3 : 경찰학개론]

 

[경찰학] (점수:80점) 경찰학 과목 특성상 양이 너무 방대하고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끝까지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아는것만 틀리지 말자 라고 생각하고 기출문제 꾸준히 푸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1순환때는 기본이론 진도 따라가고 이해하느라 바빴고, 2순환때부터 1300제 문제집을 가지고 하루에 30~50문제정도 짝수 홀수 나눠서 풀었습니다. 50문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2,4,6,8,10...100 이렇게 하루에 50문제를 풀지만 범위로 따지면 100번까지의 범위를 회독하는 것이기에 하루에 딱 1~2시간 투자하고 14일 기준으로 전체범위 1번씩 회독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가 알짜 문풀도 같이 회독하고 마지막 2달 남았을때부터는 시중에 나와있는 동형 문제들 사서 같이 풀며 다른 사이트에서는 어떤 내용을 어떻게 문제로 만드냐 정도 참고했습니다.

 

3. 체력

-  저는 잠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했고 제 신체리듬상 5시간 미만으로 자면 공부가 불가능할 정도로 집중이 되지 않아 최소 5시간은 자자! 라고 스스로 정했습니다. 1순환때만 아침6시~새벽1,2시 이렇게 공부하고 마지막 두달 전부터는 하루에 7시간씩 자되 깨어있을땐 무조건 집중해서 공부하자 라고 다짐하여 마지막까지 체력관리가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합까지는 체력점수가 정말정말 중요하기에 필기시험 2~3달 전부터는 체력학원 주1회는 꼭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필기는 컷으로 들어오더라도 체력만 최소 40이상 받으면 안정권으로 바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저는 체력학원에서 팔굽 윗몸 자세 교정받고 집에서는 매일 팔굽 60~100개, 윗몸 100개씩 하고 잤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실내체력 3종목은 미리미리 준비하셨으면..!!! 

 

4.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8개월만에 필합 할 수 있었던건 지금은 외롭고 힘들지만 무조건 한번에 붙을거다 라고 스스로 매일 다짐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불안하고 놀고싶고 자고싶었지만 꾹 참았기에 지금 웃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루는 놀면서 술 마셔도 되지 않을까? 정말 많이 흔들렸지만 매 순간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금 공부하느라 힘들어서 눈물이 날 것 같다면 잘 하고 계신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서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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