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는 학원의 양식과 상관 없이 자유롭게 작성 해주시거나

아래의 양식에 맞춰 자세하게 성의껏 작성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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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 테마특강, 알짜, 동형, 543 이 네 가지 커리큘럼이 도움이 되었는데 특히 알짜와 동형에서는 그 날 수업했던 내용에 대한 복습 위주로 했고 틀렸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은 다시 책에 찾아보거나 친구나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내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했었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 / 행정법]

- 한국사는 기출문제집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필기노트나 기본서 회독수를 늘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사는 암기과목이다 보니 한 번 봤던 내용도 금방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두시간 이상 인강을 돌리거나 기본서로 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 기출문제집을 몇 번 돌려서 문제 풀다가 틀린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은 다시 체크하여 보충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 / 수사]

- 영어는 제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과목입니다. 문제 풀 때마다 점수가 잘 안 나와서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ems나 동형모의고사 수업 때 선생님이 알려주신 풀이방법을 활용하여 문제풀이를 하면 어느새가점수가 오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날 풀었던 문제에서 중요할 법한 단어나 문법들을 챙겨서 개인 수첩에 적었는데 단어 수첩이 2개가 될 정도로 꼼꼼히 봤습니다.

[선택과목1 : 형법 ] - 과목 수정 가능

- 판례집 회독이 일순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형법쌤께서도 판례집을 돌리라고 강조하셨고 회독하더라도 재산죄와 문서죄, 뇌물죄 등의 어려운 파트 먼저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설 파트도 자주 나오는 추세라서 기본 수업이나 총정리 특강을 꼭 들어서 자신만의 정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2 : 형사소송법 ] - 과목 수정 가능

- 내용 정리할 때는 필기노트 강의를 들으시고 알짜 때는 진도별 모의고사를 돌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기본 수업이나 필기노트 강의에 나오지 않았던 생소한 내용이 간혹 가다 나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개수 문제를 통해서 정확도를 올릴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3 : 경찰학개론 ] - 과목 수정 가능

- 경찰학은 개정된 부분이 많아서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기존 내용들 위주로 보시되 개정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수정하여 내용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시험쳤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험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어차피 자신이 아예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다 모르기 때문에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합니다. 그리고 경찰학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금방 증발해버리는 과목이기 때문에 매일 1~2시간 정도 자기가 부족한 내용을 핵심정리집을 더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체력

- 필기도 중요하지만 체력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9년 2차 때 처음 필합했었고 최불 후 그 때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아 이후부터 수험기간동안 주2~3회 정도 체력학원을 꾸준히 다녔습니다. 그래서 체력에서 뒤집어 배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팔굽이랑 윗몸은 집에서도 1분에 50개씩 연습하고 학원이랑 집까지 35분 정도 걸려 틈틈히 걸어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4. 면접

- 단체 면접 때 마지막 질문으로 하고싶은 말 중에 지원부서 물어보셔서 제가 가고싶은부서와 지원동기를 섞어서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제 답변을 들으신 면접관님이 저에게 강인한 경찰이 되겠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답변할 때는 진정성있게 자신의 진심을 담아 얘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5.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저는 4년 3개월 수험기간 안에서 2019년 2차, 2020년 1차, 2020년 2차.. 총 세 번의 최종불합격울 거쳐 이번 2021년 1차에 합격하여 2차 입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합격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제 자신이 더 단단해지면서 길고 긴 터널을 지나 빛을 보게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최불하신 분들 있으실텐데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다시 시작하면 충분히 합격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한 번 필합하면 계속 붙게 됩니다! 공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도 필기시험칠 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틀리는 걸 두려워 하지 말고 최대한 아는 문제는 다다닥 치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해서 합격길로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