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스터디를 하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을 찾기 위해 책에 있는 내용을 찾는 방법 보다는 바로 스터디원에 연락을 남겨놓거나 모르는 부분들을 모아놓고 스터디 시간에 한번에 물어서 시간을 아꼈습니다.

2. 과목별 공부 방법

[헌법]

헌법 판례를 보다 보면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강의시간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헌법재판소 결정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본인이 직접 찾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법제처에서 운영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 어플을 이용하여 결정문을 한 번 정독하여 이해를 하고 난 뒤에 키워드를 이용한 암기를 하였습니다.

[형사법]

형사소송법은 타 법들과는 다르게 절차법이어서 수사를 인지하고 그 절차와 과정을 머릿속에 담아 책을 보지 않고도 어떠한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공부를 하면서 영장실질심사를 언제 하는지 모르는 수험생도 정말 많이 봤습니다. 학원 강의에서 이런 부분을 강조해주시지 않았고 물론 합격만을 위한 공부를 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형사소송법 만큼은 큰 틀에서의 절차를 이해하고 그 후에 세부적인 절차들을 암기하는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저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공부가 익숙했기 때문에 경찰학이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부분을 오랫동안 잡고있기보다는 빠르게 회독을 하여 회독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암기할 부분을 볼 때에는 그냥 보는 것 보다는 소리를 내지 않고 읽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위원회 부분같은 외우기 어려운 부분들은 따로 종이나 아이패드에 요약하여 자기전에 꼭 한번씩은 보았습니다. 꾸준히 보다 보면 내용을 보지 않고도 머릿속에 떠올려졌습니다!

3. 체력/ 면접

저는 첫인상이 나쁜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인상이 좋다고 생각된다면 은은한 미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개별면접을 진행할 때에도 면접관분이 직접 인상이 좋다고 말씀해주셨고 밝은 분위기로 면접을 이어나갔습니다. 면접 학원을 다니면 교수님께서 외워야할 부분은 다 알려주시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면 되고 면접을 할 때에는 발표를 한다기 보다는 대화를 하듯이 말하는게 더듬지 않고 편안하게 잘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수험생에게 하고싶은 말

평일에 공부할 때에는 무조건 순공시간 8시간 이상은 채우는것이 필수입니다! 핸드폰을 보고 싶더라도 본인이 지금 보고있는 부분을 다 보고 보세요! 공부하는 부분을 마무리하지 않고 중간에 핸드폰을 보는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리고 주말 하루는 무조건 쉬세요. 공부를 많이 못해서 불안하다고 주말까지 공부를 하게 된다면 그 다음주는 더 힘들어집니다. 공부 할때는 정말 열심히 하고 쉴때는 정말 잘 쉬고 친구들과 놀아요. 공부도 워라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