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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람마다 내용을 습득하는 시간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 다 제각각입니다. | ||
| 등록일 | 2019.07.11 | 조회수 | 254 |
| 수험기간 | - | ||
다들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많이 고생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끝까지 시험을 포기 하지만 않는다면 분명히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단기간에 합격하고 어떤 분은 수험기간이 상당히 긴 분들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단기간에 합격하는 분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거나 아니면 초 중 고 때 공부하는 습관을 잘 다져 놓으신 분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내용을 습득하는 시간 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 다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먼저 합격하느냐 아니면 조금 늦게 합격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포기를 한다면 그런 기회가 없어지고 다른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포기하지마시고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이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
처음 1순환 수업을 들었을 때는 다 듣고 나서 학원에 남아 그 날 학습했던 부분들을 다시 복습하고 아침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주말에는 평일에 배웠었던 부분을 다시 복습하면서 특히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순환+아침모의고사가 한국경찰학원의 꽃이라 생각합니다. 첫 1순환 때 제대로 기초를 다지냐 못다지냐에 따라서 성적이 확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처음이 의욕도 강하고 하고자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그 다음 수업부터는 계속 복습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순환 때 처음이라 받아들이는 양도 많고 힘들다고 대충하다가 점점 뒤쳐집니다. 그러다가 학원에서 나가 동영상 강의를 본다거나 오랜 기간 동안 수험생활 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아침모의고사]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문제풀어보기보다는 오히려 아침모의고사 푸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1순환은 내용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그날 하루가 다 지나가버립니다. 아침모의고사 장점이 내가 얼마나 내용습득을 잘했는지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고 성적이 나오면 아침모의고사 순위표가 학원 게시판에 붙는데 내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성적 잘 받았을 때 위에 본인 이름이 있으면 매우 뿌듯함)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2순환]
내용을 빠르게 다시 한 번 정리 할 수 있고 2순환 수업이 일찍 끝나면 개인 공부시간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는 시간에 헬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만나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오히려 떨어지고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 되서 헬퍼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사람들과 같이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부족한 부분을 같이 공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결국 2순환은 그 수업을 듣고 남는 시간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공부방법대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수업마다 각각 특성이 있어서 2순환보다 1순환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드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순환 영어, 형법을 중점적으로 들었습니다. 영어는 1순환과 수업방식이 완전히 다르고 형법은 1순환 때 다루지 않았던 판례들까지 모두 다루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1순환과 크게 차이가 없고 수업속도가 조금 빠르다고 느꼈습니다. 2순환 시기 때는 무엇보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플랜을 짜서 그에 맞는 수업들 듣고 계속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3. 특강
[근현대사 특강]
한국사 자체가 양이 워낙 많아서 1순환 때는 근현대사를 다루지 않기 때문에 특강을 꼭 들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근현대사가 사실 문제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로 전근대사를 세부적으로 공부했지만 전근대사를 공부하면서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팠습니다. 그리고 전근대사 내용을 정리 할 때 근현대사도 2~3장씩 조금씩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바로바로 기출 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형법판례특강]
형법시험 자체가 거의 올 판례이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야합니다. 시험문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판례가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다시 한 번 판례를 정리해주시고 딱 중요한 포인트를 직접 체크해주시기 때문에 집에 가서 공부하기 매우 좋습니다. 저는 판례특강을 다 듣고나서 바로 집에가서 교수님이 밑줄 쳐라고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복습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문제를 풀 때도 스피드하게 풀립니다.
[신판례특강]
15년도 3번째 경찰시험은 특히 신 판례 부분에서 문제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신 판례특강을 듣고 5.4.3 문제에서도 신 판례부분 문제를 많이 출제하셔서 시험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신 판례는 거의 한 문제씩은 나오는 것 같으니 꼭 듣길 바랍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6. 5/4/3 최종정리반
저는 마지막 특강으로 5.4.3특강만 들었습니다. 543 장점이 시험 긴장감을 유지 할 수 있고 주어진 시간표에 맞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때쯤이면 시험 막바지라 지치고 오히려 긴장감이 풀릴 수 있는데 나름 자신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기출문제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게 나와서 실제 시험 때 문제를 접하면 조금이라 도 더 편안하게 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문제 풀 때 시간 배분이 가장 중요한데 시간배분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
체력은 대구청이 그 당시 좀 일찍 체력날짜가 잡혀서 운동 준비기간이 약 2주정도 였는데 무조건 필기준비하면서 주말이라도 틈틈이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기합격이 간당간당해서 체력 준비를 좀 소홀히 하다가 체력에서 낭패를 봤습니다. 대부분 처음 필기합격 하시는 분들은 그 때가서 운동하면 되겠지 하는데 한번 필기 합격해 본 분들은 이미 체력준비를 잘들 해 오셔서 체력점수에서 결국 점수가 많이 벌어집니다. 보통 장거리달리기는 연습을 하면 많이 늘지만 특히 악력과 단거리 달리기 같은 경우는 단기간 내에 잘 안 늘기 때문에 조금 더 일찍 연습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은 약 2달 정도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보통 수업이 주3회로 이루어지는데 저희 조는 개인적으로 2주 정도는 수업날짜 대로 진행하다가 주4회 그리고 한 달 지나서는 주5회로 개인적으로 또 만나서 계속해서 면접연습을 했습니다. 면접내용은 교수님이 나눠주시는 프린트 물만으로도 다 숙지하기 힘듭니다. 저는 실제로 개인면접 때 프린트물에 있는 내용이 나왔었고 그 외의 질문도 하긴 했지만 충분히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경찰학개론은 내용자체가 매우 딱딱하고 거의 단순암기라서 저는 연습장에다 적어보기도하고 소리 내어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동영상강의로 반복하면서 들었는데 상당히 도움 됐습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는 흐름이라는게 있어서 나름 잘 외워졌지만 경찰학개론은 제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외워도 금방 지나면 까먹었습니다. 시험이 거의 다가올 때는 핵심 요약집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는 내용이 많고 정리가 잘 안되어 수업이 끝나면 연습장에 그 날 배운 내용을 계속 적어보고 떠올리면서 내용정리를 했습니다. 1순환 때는 4개월간 저런 식으로 내용정리만 하면서 문제는 아침모의고사 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었고 2순환부터 기출문제집을 사서 내용정리하면서 문제도 같이 푸는 식으로 했습니다. 다른 과목보다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내용정리를 해야 하는데 저는 쉬는 시간에 학원친구들과 내용을 서로 묻고 답하고 해주는 식으로 공부하니 많이 도움 됐습니다. 그리고 2순환 때는 헬퍼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끼리 같이 공부하면서 문제도 풀고 같이 오답체크도 하면서 계속 반복 했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영어는 꾸준함이 답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어를 제가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서 합격했는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단어, 문법을 보고 독해도 하루에 1,2개 정도 문제를 풀었습니다. 금세 바로바로 실력이 는다는 느낌은 잘 받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앞서 말 한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되는 것은 단어입니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문법하고 독해를 할 때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기출문제를 다 뽑아서 기출문제만 여러 번 반복해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형법 공부 방법]
형법은 4개월간 1순환을 듣고 2순환을 들으면서 판례특강도 같이 들었는데 처음에는 계속해서 기본서로 공부하다가 막바지에는 판례 책만 여러 번 돌렸습니다. 그리고 따로 이론부분 과 총론 부분을 볼 때만 기본서를 몇 번 봤고 각론 부분은 해당 법의 요건만 노트정리를 해서 판례를 보다가 이해가 안가거나 하면 다시 요건을 보는 식으로 활용했습니다. 형법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교수님이 체크해주시는 부분을 여러 번 많이 보는 것이 문제를 풀 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형사소송법도 형법과 비슷하게 계속 기본서를 반복하다가 1순환이 끝나고 난 뒤에는 바로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2순환 때는 기출문제집만을 계속 보다가 모르는 부분은 기본서를 찾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고 다시 내용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 될 때는 많이 틀리는 파트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서 다시 기본서를 보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형사소송법은 용어가 어렵고 내용 자체도 처음에는 생소해서 숙지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들보다도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다시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