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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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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리멘탈을 넘어 두부멘탈이었습니다.
등록일 2019.07.11 조회수 548
수험기간 -

필합까지 약 1년5개월이 걸렸습니다. 필기원점수:100/85/85/85/70(조정평균:74.62/컷트라인:74.146), 체력:43점, 가산점:4점입니다. 환산점수:62.8입니다. 가산점이 4점인 이유는 토익성적이 만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어학점수는 서류제출시가 아니라 면접시까지 유효해야합니다. 2월에 필기원서접수하고 4월에 자격증서류 제출했고 6월에 면접봤습니다. 저는 토익성적이 5월까지 유효했는데 체력하면서 발견했고 급하게 대형면허를 따려고 했으나 3번 만에 합격하는 바람에 제출기한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가산점 1점은 공통과목 2문제 혹은 체력2점과 같습니다. 무조건 5점 채우셔야합니다. 그 1점 때문에 환산이 낮아 합격발표까지 엄청 마음 조렸습니다.

필기공부 할 땐 15년 3차 때 떨어진 다음 빨리 독서실로 복귀했습니다. 그때부터 공부 방법을 바꿨습니다. 자습실에서 인강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인강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말 잘 맞았습니다. 자습시간보다 인강을 보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또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가장 경계해야하는 건 어느 정도 공부기간이 지났을 때 본인이 대충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고 문제만 푸는 것입니다. 필기시험에 떨어질 때마다 다시 기초부터 공부했었습니다. 공부도 체력도 기초가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론이 모두 정리될 때까지 문제를 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웬만하면 학원에서 치는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하려 했습니다.

공부시간은 하루 6~12시간입니다. 솔직히 매일 8시간이나 10시간으로 하는 건 절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유동적으로 설정했습니다. 어제 6시간 했으면 오늘은 10시간 하는 식으로 매일매일 공부시간이 달랐습니다. 또 독서실에서만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항상 책이랑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독서실에서 몇시간 집에서 몇시간 가끔 커피숍에서 몇시간 해서 시간을 합산했습니다. 커피숍에서 공부할 땐 반드시 인강으로만 공부해서 주변이 시끄러워도 상관없었습니다. 꼭 스톱워치로 정확한 공부시간을 측정해야 딴 짓을 덜 할 수 있고 공부패턴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다고 다 공부하는 건 아니니까요.

인강 들으면서 하루에 3과목을 공부했습니다. 포스트잇에 강의 수만큼 1 2 3...적어놓고 책표지에 붙여놨습니다. 그 회차 강의를 들을 때마다 숫자에 동그라미를 쳤습니다. 9~13시:한국사/ 13~14시:점심/ 14~17시:영어/ 17시~될때까지:법과목(요일마다정해서)을 공부했습니다. 여자는 공통을 무조건 180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매일 공통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법과목에서 240점을 받았지만 공통과목에서 185점을 받았기 때문에 겨우 턱걸이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약했었습니다. 유리멘탈을 넘어 두부멘탈이었습니다. 필합까지 1년반이었지만 그전에 취준생으로 1년반을 보냈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3년 같았습니다. 26살이었고 대학졸업한지 2년이 지났었고 주변에 친구들의 취업소식이 들렸습니다. 모의고사 점수 1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심지어 독서실에서도 조용히 울기도 했습니다. 학원에 친구 없이 혼자 다녔기 때문에 굉장히 외로웠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그냥 빨리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단기합격만을 생각했으나 운도 점수도 따라주지 않아서 굉장히 흔들렸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15년 3차 시험에서 떨어지고 모든 생각을 바꿨습니다. 남들이 7개월 만에 합격했다고 해서 이 시험이 7개월짜리가 아닙니다.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예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거 당연하지만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 자존감을 갉아 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3차시험 떨어졌을 때 공부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 시점이었습니다. 오히려 단기합격이니 뭐니 그런 거 다 버리고 ‘나는 오늘 할 일만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 단위인 탁상용 스케줄표를 책상위에 놓고 시간과 과목만 대충 적어놓고 실행했으면 줄그어놓았습니다. 하루 공부가 끝나면 몇 시간 공부했는지를 적어놓았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계획하지 않고 대충 큰 틀만 계획했습니다. 시험대비특강이 시작되기 전에 핵심요약강의 다들어야지. 이런식으로만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할거만 신경쓰고 합격할 때가지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쌩얼로 혼자 컵라면이나 편의점도시락을 먹으면서 제 자신이 초라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초라한 제 모습이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 같았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혼자 정신승리하면 그만입니다. 누가 취업했다는 말 들으면 ‘그래봤자 공무원만한 직업이 없지 10년 뒤에 보자’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혹은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마다 합격자 수기를 읽은 것입니다. 꼭 경찰합격자 수기 아니어도 됩니다. 행정고시든 사법고시든 7급이든 9급이든 합격자 수기를 읽으면 제 현실보다 더 초라했으면 더 초라했지 덜하진 않았습니다. 15년 3차 떨어진 뒤 9급행정직 합격자 후기를 읽었습니다. 그 사람은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해서 몇 개월 만에 합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하루 10시간만 공부해보자. 그렇게 해보고 포기하든 말든 하자.’라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스톱워치를 사용해서 저의 공부시간과 패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준비할 때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느낀 건 수험생의 멘탈은 다 똑같다는 겁니다. 본인이 초라하게 느껴진 적 없다면 진짜 수험생이 아니지 않을까요. 나는 왜 안될까, 공부 하기싫다... 이런 생각은 당연히 들지만 빨리 멘탈을 회복하는 사람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 정신승리는 하되 방황하는 시간에 대한 자기합리화는 하면 안됩니다. 이 힘든 시기는 합격하면 모두 보상받습니다.. 저는 합격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컷트라인에 걸려서라도 합격하는 걸 보면 정말 포기하지 않으면 되는 거 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끝까지 꼭 경찰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 2회 수강했고 아침모의고사와 병행했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지각하면 칠 수 없기 때문에 2달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험 치는 게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매일 빠지지 않는 것을 목표 잡아도 좋습니다. 1순환은 기초이론과정이기 때문에 많이 욕심내지 말고 책을 완성한다는 느낌으로 필기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생소한 과목과 친해진다는 생각으로 임하시고 용어가 어렵다고 해서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소한 법학용어는 한 달이면 충분히 익숙해집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2순환은 부족한 부분만 들었습니다. 사실 1순환이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1순환을 듣다보면 자습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빨리 2순환을 수강하고 싶은 욕구가 많았습니다. 본인이 잘 생각해서 1순환을 한 번 더 수강하는 게 나을지 2순환을 수강하는 게 나을지를 선택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저는 1순환 2회 2순환 1회 정도 수강했던 거 같습니다.

 

3. 특강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6. 5/4/3 최종정리반

매우 추천합니다. 시험 2달 전부터 한 과목씩 모의고사를 보면서 어떤 과목이 약한지 점검했습니다. 15년 2차 3차, 16년 1차 대비하면서 모두 신청했습니다.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틀린 문제나 찍어서 맞춘 문제를 한 번 더 보는 것에 초점을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책을 다시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공부스케줄을 543에 맞춘 건 아니고 그 과목을 시험 치는 당일만 봤었습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
체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필기시험이나 합격해야 체력을 하든 말든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힘들게 필기에 합격하고 그 아까운 기회를 체력점수로 날릴 수 있습니다. 저는 필기를 턱걸이로 합격하고 체력을 43점을 받아서 만회했습니다. 아무리 필기점수가 높아도 체력점수가 낮다면 점수는 뒤집힙니다. 체력점수가 받쳐줘야 면접 준비가 수월합니다. 한방에 합격을 하기 위해서 평소에 실내종목이라도 꼭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개월 정도 학원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다녔습니다. 아침 7~8시쯤에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약 9시~9시30분 쯤에 학원 독서실로 갔습니다. 솔직히 매일 간 건 아니고 일주일에 3~5번 갔습니다. 필기시험이 1달 전엔 2~3번 갔습니다. 물론 1순환을 들으면서 헬스장 다니는 것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2순환을 더 이상 듣지 않고 슬슬 자습하는 시간이 많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팔굽혀펴기를 1개도 못했습니다. 목표를 1개에서 5개, 5개에서 10개로 잡고 차근차근 연습했습니다. 생각보다 팔굽혀펴기는 금방 늡니다. 10개 이상 할 수 있을 땐 10개씩 3세트를 해서 30회를 연습했습니다. 필기시험치기 직전엔 쉬지 않고 한 번에 30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필기합격 후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늘었습니다. 실전에서 46개로 9점을 받았습니다.

윗몸은 몸통을 동그랗게 말고 발등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며 일으키면 됩니다. 손은 반드시 뒤통수 뒤에 놓여야 합니다. 목을 잡고 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윗몸은 빠른 시간에 잘 늘지 않으니까 평소에 연습 많이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악력은 레인보우악력기 고정형 체리(48kg)를 최대한 꽉 잡고 10초 버텼습니다. 이때 서서히 힘풀려도 괜찮으니 최대한 잡고 버팁니다. 사실 이건 꾸준히 한건 아니고 체력시험 닥쳤을때 급하게 연습한건데 운이 좋게도 악력 만점받았습니다. 1000m 달리기는 하면 늡니다. 체력학원 다니기 전엔 한 번도 안 뛰어 봤습니다. 원래 달리기도 잘 못해서 처음 달렸을 때 과락이 나왔습니다. 금방 는다고는 하지만 막상 몇 주 뒤에 시험인데 과락나오면 절망적입니다. 대부분 잘 달리시던데 저처럼 오래달리기에 정말 자신 없으신 분은 공부할 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시간재면서 트랙 2바퀴반을 돌아보세요. 가장 안쪽 트랙 2바퀴반 돌면 1000m입니다. 체력시험치기 전 마지막으로 혼자 측정했을 때 7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달려서 만점 받았습니다. 정말 정말 1000m에선 만점 꼭 받으셔야 합니다.

본인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필기시험 전에 꼭 미리 연습해보세요. 좋은 기록이 나올 정도로 할 필요 없습니다. 기초가 있어야 필기 합격 후 체력학원 다니면서 확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필기시험 준비하면서는 기록에 연연하지 말고 기초를 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학원이든 필기합격 후 체력학원을 꼭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몸이 힘들면 의지가 약해집니다. 선생님이 시키는 거 최대한 따라 하려고 해야 1번이라도 더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센서측정에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러닝화는 아식스 타사질을 신었습니다. 가장 많이 신는 거 같습니다.

< 면접>
면접은 최 준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대로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공부한 핵심현안과 기출질문을 조원들끼리 나눠서 조사해서 공유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것을 정리할 개인공부 시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스터디시간에 모의면접을 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가 없는 날에도 모여서 면접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나서 수다를 떨더라도 친해져서 긴장이 되지 않아도 모의면접을 한번이라도 더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의면접하면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자세나 답변방식 등을 연습하시면 됩니다. 면접장에서 긴장한 상태해서 한 답변이 결국 모의면접하면서 연습했던 말이었습니다. 면접 때 헤어와 메이크업은 샵에서 받았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70점을 받았기 때문에 가채점 때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출제되어 조정점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5년 3차 떨어진 뒤 [핵심요약집강의]-[시험대비강의]-[기적의특강]-[역시나혹시나] 순으로 들은 거 같습니다. 부수적으로 경간부시험이나 지난 시험문제풀이 특강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을 쉽게 해주시고 예시도 잘 들어주십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경찰학은 어려운 게 아니라 생소한 거 같습니다. 생소한 게 익숙해지도록 반복하면 되는 거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쓴소리나 위로를 많이 해주시는 데 그런 부분이 좋았습니다. (비록 쓴소리는 2배속으로 들었지만요..) 기억에 남는 말씀은 문제틀리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상처가 나야 머리에 새겨진다고 하셨는데 공감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의 농담, 예시를 책에 적어놨습니다.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풀면서 생소한 내용은 핵심요약집에 모두 적어놨습니다. 핵심요약집으로 단권화했고 개정된 부분은 빨리 오려 붙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아프리카방송도 챙겨봤습니다. 비록 70점 받아서 민망하지만.. 15년 3차 땐 95점 받았었다구용..(부질없음ㅠㅠ)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15년 3차 떨어지고 난 뒤 원래 계셨던 한국사 선생님이 바뀌셔서 전한길 선생님으로 갈아탔습니다. [단권화2.0]-[기출3.0]-[최종점검5.0(2~3회)] 순으로 수강했고 추가로 필기노트강의도 2~3회 수강했습니다. 단권화강의 같은 경우 정말 괴롭습니다. 기초강의라서 러닝타임이 반지의 제왕만큼 깁니다. 심지어 강의수도 많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을 이 강의 때문에 기를 수 있었습니다. 연속으로 7강 들은 날에는 무릎이 아팠습니다. 기출문제는 자신 없으면 바로 듣지 말고 단권화강의나 필기노트강의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듣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기출3.0은 그렇게 열심히 듣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점검5.0과 필기노트강의는 2번 이상 들었습니다. 1회독 땐 전부 다 듣고 2회독 땐 순서상관 없이 부족한 부분만 들었는데 사실 거의 다 들은 거 같습니다. 정말 부족한 부분은 3회독도 했습니다. 특히 최종점검5.0 책 뒷부분에 있는 문제200개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선생님의 네이버카페도 보면서 동기부여도 됐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15년 3차 이후 기출문제강의를 가장 추천합니다. 8년간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이하는 것인데 인강듣기 전 시간재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어는 어근을 통해 의미를 설명해주고 파생단어까지 묶어서 설명해주십니다. 그게 정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단어집을 따로 공부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나온 단어를 따로 정리하든 그냥 필기를 보든 해서 암기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단어스터디도 해봤지만 단어집으로 외우는 것은 그때 뿐입니다. 수업시간을 통해 배운 단어가 쓰임도 알 수 있고 더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공부 시작할 때 840점의 토익점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초단어와 문법은 어느 정도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잊어버립니다. 결국 기초를 다시 잡지 않으면 이전에 배웠다고 해도 의미 없습니다. 결국 저도 문법기초가 좀 흔들렸기 때문에 제 토익점수에 비해 영어점수가 형편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봐도 항상 문법책을 기본서로 잡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기초부터 시작하는 분들은 문법을 달달 외운다고 해도 바로 문제에 적용시키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문장형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장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를 찾는 연습을 많이 해서 문장이 분석이 되어야 문법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이 길수도 있지만 반복을 많이 하시면 어느 순간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초가 아니더라도 문장 분석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이든 독해든.

 

[형법 공부 방법]

두문자를 프린트했고 그 프린트 종이 빈곳에 중요한 판례키워드를 적어놓고 들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박용두 선생님의 강의는 늘 열정적입니다. 항상 강의 연구를 하시는 거 같습니다. 기초이론을 할 땐 선생님의 판서가 어렵게 느껴지고 말씀속도도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생소한 법률용어가 많이 나와서 더 지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을 이겨내면 선생님의 강의가 촥촥 감깁니다. 처음엔 두문자가 너무 많게 느껴졌지만 나중엔 문제풀 때 다 기억납니다. 역시나 3차 떨어지고 핵심요약집부터 시작했습니다. 3차시험 전까지도 선생님의 특강은 다 들었습니다. 특강 같은 건 2회 이상 들었습니다. 문제는 말장난이 심한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틀린그림찾기 하듯 문장에 무슨 말이 틀렸나 생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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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합격영상] 묵묵히 학원따라 공부 하는게 안전해요! 23년 대구청 황현주 2023-06-20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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