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수험생들이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음에도 필기공부에만 매진한다는 것입니다. 필기도 한번 못 붙어 보는데 운동은 무슨? 이라는 안일한 생각덕분에 16년 1차 시험에서 체력점수가 좋지 않아 최종불합격을 하였습니다. 최종불합격 경험을 한 후 그 제서야 2차 시험까지 3개월 채 남지 않은 짧은 시간에도 독서실, 집 등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하였습니다. 필기공부 하면서 30분 아니 15분이라도 운동을 꼭 하여야 한다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면접은 대구에서 유명한 한국경찰학원에 최준 교수님 수업과정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조를 꾸려서 조원들과 면접 중요내용을 같이 공부하고 공유하면서 실전처럼 해보는 모의 면접을 통해 서로의 자세, 표정, 말투, 내용 등을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한 달 정도의 기간은 면접 준비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준비한 소개, 지원동기, 장점, 단점, 마지막 포부를 내용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잘 하여야 되고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외운 티가 나지않게 자연스럽게 대화하듯이 말을 하는 연습과 원론적인 답변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고 법 지식을 동반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3. 특강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6. 5/4/3 최종정리반
7. 체력/면접반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2. 경찰학개론 - 100점
경찰학개론은 공부요령만 알면 금전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면으로 아주 효율성있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순수 암기 과목이고 내용이해가 크게 요구되는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해 과감하게 기본서는 생략하고 핵심요약집(장xx 네xx)으로만 인강2회독 포함 강의로 집어 주는 부분만 5회독을 하엿습니다. 그 후로 점검을 위해 기출문제집으로 답을 안 틀릴때가지 약 3~4회독 후 다시 요약집으로 돌아와 3~4회독 해주었습니다. 이제 최종점검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봤고 평균점수90~100정도 꾸준히 나와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모의고사를 다 푼 후 시험 전까지 요약집을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1. 한국사 - 75점
한국사는 먼저 기본서로 흐름과 이해를 한 후 암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수업 포함 기본서 4~5회독을 하고 흐름이해+중요핵심부분을 암기한 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을 취득해서 실력을 점검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한번에 고급을 합격하니 실력향상이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 +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이후로 기출문제집과 필기노트를 병행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시험 전까지 계속 회독한다기 보다는 그책에 들어있는 약 1500개의 기출문제를 한번에 답을 찍고 안 틀릴정도로 눈에 익숙해진다면 기출은 내려놓고 필기노트만 무한회독을 했습니다. 정확한 회독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시험 하루 전까지 회독했고 글씨하나하나 놓치지않고 세세하게 암기했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3. 영어 - 85점
저는 영어실력이 아주 기초였고 토익시험 한번 안쳐본 초짜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저처럼 기본실력이 없이 수험공부를 시작하게 된다면 꼭 기본수업부터 천천히 커리를 밟아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돈과 시간을 제일 많이 투자 해야 하는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노량진 유명강사의 커리를 믿고 기본강의 - 심화이론 - 문제풀이 - 모의고사 순으로 천천히 성실히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그와 함께 단어암기도 기초적인 단어부터 중요핵심단어, 수준 높은 단어 순으로 매일매일 쉬지 않고 암기했습니다.
[형법 공부 방법]
4. 형법 - 90점
형법이라는 과목은 처음에는 양에 놀라고 두 번째로는 생소한 법용어 때문에 겁이나는 과목이었습니다. 이부분을 잡아줄 중요한 방법은 강사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형법을 재미있게 수업하고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부분만 가르치는 강사인지가 형법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결과도 만족스럽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 형법시험은 판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저 또한 판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치는 강사를 선택했고 커리과정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기본서 인강 2회독 후 핵심 요약집으로 인강을 포함해 2~3회독후 빠르게 기출문제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부분에서 중요한 점은 기출문제집을 빨리 풀면 풀수록 나쁠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형법 특성상 문제를 풀기 전까지는 조금 지루해지고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문제로 대입해보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찍을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0제 정도 되는 문제집과 요약집을 시험 전까지 꾸준히 회독 한 후 마지막으로 신판례 + 특강을 듣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5과목중 유일하게 모의고사를 풀어보지 않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싶기도 합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5. 형사소송법 - 85
형사소송법은 박용두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어렵게 느껴지고 겁이 날 수 있는 법과목을 기본수업때 절대 겁 먹지말고 아주 쉽고 재밌는 과목임을 강조 해주셨는데 형사소송의 과정을 천천히 중요포인트만 집어주시면서 수업해주시는 부분이 아주 큰 도움이 됬습니다. 저만의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의 특징은 기본서의 중요성입니다. 모든 과목이 핵심요약집이 다 나와있지만 형사소송법만큼은 기본서로만 공부했고 요약집의 필요성을 딱히 못느껴 보지 않았습니다. 기본서를 인강포함 3~4회독 후 바로 기출문제 + 모의고사로 들어갔고 이 부분도 형법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문제를 풀어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마지막 신판례 정리를 하고 기본서+문제를 시험 전까지 놓지 않은 결과 목표 점수는 아쉽게 못 맞았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를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