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차 시험도 얼마 안남았네요.
마지막까지 모두 화이팅하시고,
저의 후기가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이니 빠지지 마시고 가급적 앞자리에 앉으세요. 집중도 잘되고 졸아도 잘 보이는 위치라서 더 긴장하게 됩니다. 저는 2번 정도 들었습니다. 첫번째로 들으시는 분들은 잘 안들리더라도 꼭 참석하셔야 2번째 순환때 확실히 귀에 들어옵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1순환은 수업일정도 빠듯하고 복습하기도 바쁘지만 S클래스부터는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대개 수업을 빠지거나 일찍 집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를 잘못보내면 장수생으로 가는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험이기도 하고...) 1순환에서 바로 올라오시는 분들이라면 더더 기본수업은 그만듣고 특강만 들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 수업이 그 수업입니다. 특히 자습만 너무 오래해서 지친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s클래스를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3. 특강

테마특강 중에서 형법은 필수, 형소법은 추천입니다. 가급적 실강을 추천합니다.
영어특강은 EMS 모의고사를 들었는데 매일매일 따로 영어공부하기보다 이 시간에 몰아서 했던것 같습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알짜는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형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심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치기 전에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봤던 문제를 계속 보고 시간도 재면서 푸니깐 긴장하면서 풀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잡생각과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때 더 집중하게 만들어줬습니다.

 

6. 5/4/3 최종정리반

한 과목을 집중하면서 공부하기에는 543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543에 중점을 두면 알짜나 동형을 옵션으로 생각하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건 필기를 넘고 체력시험을 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필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가혹할 수 있지만.. 체력을 꾸준히 준비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겁니다. 모의체력으로 실내점수가 좋으시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평소에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면접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진실되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현안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를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애써 좋은 모습으로 포장하지말고 솔직하게 말해야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 보게 되는.... 그런 재밌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사회에 일어나는 일에 무지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썰전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사건을 여러시각으로 볼 수 있고, 거기에 내 생각을 추가하면 사회현안 문제는 쉬울 것 같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경찰학은 핵심요약집과 기출문제집이면 됩니다. 3번 정도 돌리신다면 최소 70, 80점은 넘으시겠지요. 여기서 막히신다면 모르는 지문을 없애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집의 모든 문제에서 모르는 지문과 개념을 체크해서 따로 타이핑해서 정리하고, 그것만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립니다. 모르는 개념은 계속 모르지요.. 그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암기는 반복으로 극복합시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필기노트와 5.0으로 공부했습니다. 자신이 없던 과목이었는데 마지막에 경간부 한국사 문제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영어는 EMS 모의고사반으로 독해와 문법을 정리하였고, 단어는 EMS 3500과 공편토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가 너무 부담스럽다면 고득점을 목표로 하기보단 최소 몇점 이상은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독해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는데 장문의 독해를 연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형법 공부 방법]

형법은 총론, 판례, 알짜, 조문정리, 신판례..다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너무나도 판례의 양이 방대했기에 나름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조문을 적용하면 이해되는 판례를 제외하고, 이해되지 않는 판례를 다 타이핑해서 정리, 반복했습니다. 나만의 제목을 붙이기도 하고 키워드를 따기도 했습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