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제가 경찰행정특채를 공부하다가 뒤늦게 일반공채로 갈아탄만큼 국사과목자체가 많이 부담이 됬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때 하루에 한 번은 국사를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기에 하루에 3~4시간은 투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2.0, 3.0, 4.0, 5.0, 필기노트까지 무난하게 배웠습니다. 저는 2.0을 기초로 잡고 2번돌리고 그 후엔 필기노트와 가끔 4.0, 5.0을 봤습니다.

제가 1차 시험 전 한달은 독서실에서 필기노트만 계속 순환을 돌렸습니다. 물론 문제집도 중요하지만 저는 일단 밑바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필기노트를 순환10번은 넘게 한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사는 1주일에 적어도 1순환은 돌리는 공부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영어....1차시험이 어려웠던건지...제가 못한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점수가 좋지않아서 공부방법에 대해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영어를 못하는 것이 경찰행정특채를 먼저 한 이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반공채로 갈아탔을 때 제일 큰 걱정이 영어였습니다. 그래서 강사를 고르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물론 강사분들 다 잘 가르쳐주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석강교수님의 웃는 모습때문인지 귀에 잘 들어왔습니다. 특히 영어는 휘발이 강하기 때문에 단어는 100개씩 하루에 외울려고 노력했고 하루 오전은 영어에 투자했습니다.

처음에 기초문법을 시작해 기본문법 나중엔 영어 합격노트까지 달려왔습니다.저는 고득점을 못했지만 1800제와 영어합격노트를 반복순환한다면 고득점을 맞는데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형법

형법은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과 같이 하루에 한과목씩 공부했습니다. 형법같은경우에는 제 개인적으로 점수가 잘 떨어지지않아서 기본책, 기출문제집만 돌렸습니다. 이것 또한 반복!!!!이 중요한것같습니다.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이 절차법이기에 이해를 하고 반복을 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고득점을 맞을 수있을 것같습니다.

경찰학개론

경찰학개론은 형사소송법과 비슷하게 두문자를 오며가며 외우고 달달 외웠습니다.

체력(37점)

윗몸 7 팔굽 9 악력 4 100 7 1000 10

제가 필기를 하는 동안 체력을 안하다 보니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느꼇기에 체력학원을 등록했습니다.

물론 이번 1차 시험자체가 체력준비기간이 짧다보니 효과가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조금 되서 그런지 강도가 조금 높아도 무난하게 따라가서 조금이나마 올린 것같습니다. 일단 저는 악력자체가 많이 낮기에 짧은 시간에 고득점을 받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악력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 투자를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악력은 파지법을 익히는 정도로 하고 나머지 윗몸, 팔굽, 100, 1000에 힘을 가했습니다. ㅠㅠ 도중에 100미터 1000미터 연습할때 허벅지부상이 조금 있어서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시험장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100, 1000 점수가 나쁘지 않게 나온듯합니다. 2차시험보는 수험생분들은 부디... 필기를 하면서 체력을 같이 열심히 하셔서 저같이 허벅지부상이 안오게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주위에 현직친구들이 필기하면서 체력을 해야해 라고 매번 말했지만...저는 필기를 통과해야지 체력을 치는데 체력은 나중에 하면 되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진짜!!! 필기는 입장권입니다! 체력이 점수에 많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이 점 생각하시고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준비기간이 대학4년졸업하고 일반공채를 18년에 갈아타고 공부한만큼 이번 필합이 처음이였습니다.

필합이 처음인만큼 체력도 그렇고 면접또한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현직친구들의 추천으로 대구에 있는 한국경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생들이 많음으로 인해 그만큼 많은 정보를 얻은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였다고 봅니다. 더불어 면접스터디원들도 성격도 다 좋으시고 특히나 모의면접을 많이 해서 체력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합격을 한 것같습니다. 처음에는 얼버무리고 버벅거리는 현상, 주제를 딱 들었을 때 이게 무슨말이지?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면접스터원들의 여러 피드백을 받고 어떻게든 말할려고 하고 시사도 스스로 찾아보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제가 필기때는 중위권이었는데 체력때문인지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더불어 가산점도 4점이라서 면접하고나서도 하루하루가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면접을 잘 본건지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 합격이라는 결과를 준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합격후기라 했지만 글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잘 썼는지 잘모르겠습니다ㅠㅠ

대학을 졸업하고 뚜렷한 결과가 없으니 주위에선 이제그만할 때 됬다. 다른 것도 알아보는게 낫지않니? 라는 말을 종종 듣곤했습니다. 물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또한 경찰이 내길이 아닌가? 생각도 하게되고... 하지만 저는 생각을 다시 고쳐잡고 자극제로 받아들이자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경찰!!! 이라는 두글자를 매일 생각하며 남들 쉴때 놀때 맘굳게먹고 도서관, 독서실로 향했습니다. 이러한 열정이 하나하나 모여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은 것같습니다.

제가 수험기간이 길다하면 길고 짧다하면 짧은경우지만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많이 알기에 지치고 힘들더라도 버티시면서 너무 힘들면 가끔씩은 동전노래방에 가셔서 시원하게 노래부르시고 동네친구불러서 얘기도 하고(오랜시간안되요~ㅎ)풀면서 공부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후기지만 이 글을 읽으신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현직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