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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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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이 이번 시험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말인 것 같습니다.
등록일 2019.08.12 조회수 1,420
수험기간 1년

1. 합격 후기(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충남청 여경합격생입니다. 공부는 작년 7월부터 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이 이번 시험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말인 것 같습니다.

필기는 무난하게 보았으나 체력을 망치고 1차 시험 포기할까 했을 때 주변분들이 모두 저를 붙잡아줬고 여전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겠냐, 이왕 이렇게 된 거 면접까지 한번 해보고 다음에 또 도전해봐”. 도망치려던 저를 붙잡아준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반대편에서는 이렇게 해봤자 되겠냐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았고 그래 내년에 다시 한번 해보자하는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면접 당일이 되니 조금 욕심이 났습니다. 내가 해볼 수 있는 말은 다 해보고 와야지. 소심하게 굴지말고, 면접이라 생각말고 어른들이랑 수다 떨다 돌아오자 생각했습니다. 작전이 통했는지 면접을 다 보고난 후의 저는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처음 생각대로 중간에 포기를 했으면 지금 자리에 와있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지방청별 특색에 따라 면접의 비중이 중요할 수도 있고 보다 덜 중요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의심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용기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다다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기 바랍니다.

 

2.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기본이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사랑 형법이랑 경찰학은 기본이론을 마지막까지 반복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실강으로는 2회독만하였고 인강으로 빠르게 복습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다보면 딴짓을 많이 하게 되어서 자습할 때도 꼭 인강을 틀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3.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S CLASS는 선택적으로 들었습니다. 기본이론을 2회독 듣고나니 스스로가 나태해질 것 같아서 S CLASS를 들었지만, 영어를 제외하고는 다른 과목 모두 S CLASS를 들으면서 기본이론 인강을 다시 들었습니다. 나중에 되어서는 형소법은 테마특강 인강만을 복습하고 국사와 형법 경찰학은 기본이론 인강만을 복습했습니다. 영어는 EMS실강만 들었습니다. 인강은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4. 기타 강좌(EMS모의고사, MAX동형, 원타임 등등)

처음 기본 강의를 MAX1순환 듣고 강우진쌤 1순환 들었습니다. 저는 강우진 쌤의 수업스타일이 좀 더 맞아서 그 때부터 강우진 쌤 아침 특강 1번 듣고난 후 EMS를 계속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이해를 했다싶으면 특강 위주로 감을 떨어트리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체력준비

부디 다치지 않게 스트레칭 많이 하고 운동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부상당하면 운동도 쉬어야하지만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6. 면접

초저환산 점수로 면접으로 뒤집고 들어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면접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최준 쌤 면접수업을 들어보시면 카메라테스트라고 모의면접을 보면서 점수도 매겨주시는데 上中下에서 을 받고, 소심하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체력점수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저 자신도 저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중간에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한 저의 심정이 많이 반영되어서 학원 면접공부에서는 좋은 성적을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에 들어갔을 때 소심해지지 않게 남들은 청심환을 먹을 때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가서 그런지 당당하고 크게크게 말을 하였습니다. 다들 면접에 정답은 없다고 말하지만 저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준 쌤이 연기톤으로 면접 예시를 들어주실 때가 있는데 그게 정답입니다. 면접장에서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딱 그 연기톤으로 ! 저는 그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말하고 돌아왔습니다. 면접에서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말뿐만이 아니라 표정 자세 등이 당당하면 본인도 대답을 잘할 수 있고, 면접관께서도 소심함 때문에 곤란한 질문을 하시진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 공부방법]

국사는 고려왕과 조선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우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병철쌤이 세기별로 왕 이름을 몇몇 찝어서 알려주시지만 저는 어느 왕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냥 다 외워서 순서 문제를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부분은 꼭 그 자리에 필기를 해뒀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 광종이랑 성종의 업적이 헷갈리면 광종 파트에 cf.성종? 이렇게 표시하거나 성종의 업적을 적어놓거나 두문자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본서가 물음표로 가득해서 문제집처럼 공부한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방법]

사실 영어는 공부법 보다도 그날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한국사 영어 3법 순으로 풀었는데 항상 경찰학 때 지쳐서 경찰학 점수가 많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한국사-> 영어 문법파트+독해 2번-> 경찰학-> 다시 영어 독해-> 형법 형소법을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영어를 칠 때도 한번에 풀때보다 집중력이 덜 떨어지고 문제를 다 풀고나서 시간이 남았습니다.

 

*3법은 제 공부방법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ㅎㅎ 

[형법공부방법]
 형법은 테마특강 많이 들으시는데 저는 기본서만 반복했습니다.
[형소법 공부방법]
 형소법은 테마특강만 반복했습니다.
[경찰학공부방법]
 경찰학은 18년 3차 시험을 치고난 후 공부법을 다시 탐색했습니다. 3차 때 40점을 맞고나서 원인을 생각해보니 문항을 너무 기계적으로 읽어서 함정을 판 부분을 찾지 못하고 넘어가는게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1달을 경찰학을 보지 않고 쉬었습니다. 그 이후에 기본인강을 다시 들으면서 다시 중요한 부분을 찾아 핵심정리집에 표시를 하고 공부를 다시 하였습니다. 2달동안 기본인강을 반복하고 80점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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