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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글 정보
제  목 공고나와서 22살에 합격 / 합격 당락은 꾸준함
등록일 2020.12.21 조회수 1,107
수험기간 18개월


1. 합격 후기

-  경찰준비하는동안 내가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뭔가를 한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한거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때 집에서 펜을 한번도 잡아본적이 없고 비동사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무지했습니다

경찰이 너무 간절했기때문에 간절함이 꾸준함을 잃지 않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2.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 기본반 수업때는 완벽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암기를 하려고 들면 기본반 수업때 한 내용에 대해서 이해를 잘 못하고 넘어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나중에 테마나  543을 할때에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내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춘거 같습니다

 

테마를 들어가게 되면서 기본반3순환하며 이해했던 내용을 더욱더 폭넓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때도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지나고 보니 이때 모의고사 성적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알짜 동형때는 제가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최종적으로 아웃풋 해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도 문제를 풀어낼 수 없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기본반 수업과 테마때 폭넓은 범위를 인풋 시켰다면 알짜 동형때 아웃풋해보며 이런지문에서는 여기에 오답이 걸리고 저런지문은 이렇게 나오는구나 체크하며 아침모의고사나 정기모의고사때 놓쳤던 문제를 다시한번 재점검 했습니다

 

543때 저는 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본반과 테마에서 이해바탕으로 공부해왔기때문에 가독성이 정말 높아서 543을 따라가는데 큰 힘듬이 없었고 나중에는 한과목을 하루만에 1회독 할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습니다 회독바탕으로 공부하니 모의고사에서 3법 점수 295점을 두번이나 맞을 수 있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

- 김병철 선생님 기본반 3순환 이후 타학원 선생님 필기노트로 무한회독 했습니다 30회독 넘게 했습니다

[영어]

- 비동사도 몰랐고 배지터블 양배추라고 해서 비웃음 산적도 있습니다 맥스쌤 수업들으며 느낀점이 영어 수업을 되게 쉽게 진행하시면서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영어를 잘 못하는 대다수의 수험생의 합격점수에 초점을 맞춰서 수업하신다든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맥스쌤 믿고 기본반 문풀 동형 해나가신다면 합격점수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어는 하루에 300개씩 봤습니다!

[선택과목1 : 형법 ]

- 저는 형법이 제일 쉽고 재밌었습니다! 학설같은 경우는 이해보다는 암기에 가깝지만 판례같은 경우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왜 이런 판례가 나오게 됐는지 543들어가기전에 다 생각해봤던거라 회독하기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영민쌤이 너무 재밌으십니다

 

[선택과목2 : 형사소송법 ]

- 형소법과 경찰학은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법 같은 경우 학설과 판례의 지문이 길기 때문에 기출로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 많지만 형소법은 오답위치가 거의 비슷하고 나왔던 지문이 그대로 나옵니다! 기본반 수업들을때 용두쌤 기출책 다 풀었었고 알짜때 용두쌤이 문제 많이 내주셔서 저는 좋았습니다!

 

[선택과목3 : 경찰학개론 ]

- 경찰학의 핵심은 자주 봐주는것과 양줄이기 입니다

암기 요소가 정말 많고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들 위주로 많이 봐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은표쌤 핵심정리집이 저에게 딱 맞아서 정말 자주봤고 기출도 많이 풀었습니다

 

3. 체력

- 39점

 

저는 군대전역하고 바로 학원 등록해서 체력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달랐습니다

수험생때 밥먹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체력도 안좋아지고 살도 많이 쪄서 특히 팔굽혀펴기 센서가 정말 안찍혀서 곤욕이였습니다 

필기합격하고 체력 전까지 10키로는 감량했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운동 하셔서 저처럼 되지 마세요 ㅠㅠ

대구경북청은 체력점수가 높아서 39점 맞고 필기 0.3배수에서 0.1 밀려났습니다

 

4. 면접

- 최준 교수님

 

저는 처음에 저를 포장하고 꾸미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저를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고 할말이 생각보다 없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의 핵심이 솔직함인데 수업을 듣다보니 정말 면접관님은 솔직한 저의 모습이 궁금하실거라 생각했고 실제 면접장에서 그런 자세로 임해서 면접관님께 칭찬도 받았습니다!

 

 

5.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중고등학교때 성적이나 한국사 영어 베이스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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