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본이론반] 수강 후기 | ||
등록일 | 2024.11.07 | 조회수 | 26 |
평 가 |
[한국경찰학원 수강과정]
Q1. 현재 수강하고 있는 수업은 무엇인가요?(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테마특강,파이널등등)
- 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심화테마특강
Q2. 한국경찰학원을 수강하게 된 계기는?
- 주변에 현직 경찰 친구들이랑 선배들이 다 한경 출신이었고, 대구 경찰학원은 한경이란 소리를 (진짜) 많이 들었습니다.
필기도 필기지만 면접과 체력까지 한 건물에서 끝낼 수 있는 게 좋았고, 학원 위치가 1,2호선 딱 사이 + 버스정류장도 많아서 솔직히 방문해보고는 큰 고민의 여지가 없었습니당 또, 대학교 전공이 법학과라서 경찰행정학과랑 같이 쓰는 게시판에 항상 한경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선배님들이 아나바다 행사 때 기부해주시는 교재들에 우리 한경 쌤들 교재가 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선택한 학원은 이유가 있겠지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학원 선택을 고민 중일 때, 부산에 있는 기숙사 학원도 찾고 있었고, 노량진 유명한 학원도 잠깐 다녀봤는데 원생을 좀 안챙기는 느낌이 있어서 원생관리가 확실한 학원을 원해서 찾고 있었습니다. 짧은 전화 상담하고 네이버 예약 후 방문 상담 받았는데, 일단 원생도 많기도 했고, 잠깐 본 학원은 쉬는 시간에 교수님 방 앞에 질문 줄이 되게 길었었습니다. 게시판에 붙은 점수 + 등수 까지 보고 난 뒤 여기다 싶어서 바로 결제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소희쌤의 짱 친절한 설명도 한 몫 ...! + 큐티뽀짝한 영민쌤 모습 ^_^)
Q3. 추천하고 싶은 한국경찰학원 프로그램과 이유는?
- 아침모의고사를 진짜 강추드립니다 .. 일단 수업이 진행되니 공부를 한답시고 열심히 따라가기는 하는데, 수업할 당시에는 이해도 잘 되는 것 같고 다 알고 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복습할 때도 기본서 열어 보면 수업 때 들은 부분이라 술술 넘어가는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안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전 날 진도 만큼의 아침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고 있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 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또, 아침 모의고사를 쳐야하니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복습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처음엔 어떻게 복습을 해야하는 지 몰라서 기본서를 냅다 줄줄 읽었는데, 아침 모의고사를 매일 치다보면 감이 살짝씩 잡히게 됩니다 ! 그래서 복습 할 때 기본서를 훑고 기출로 넘어가서 문제푸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아침에 치는 모의고사라서 수업 전에 미리 등원을 하게 됩니다. 8시 30분 시험이지만 짧은 복습 후에 시험을 치기 위해 매일 아침 8시 이전에 등원 하게 되는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수업에는 절대 늦을 일이 없게 되었고,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는 루틴이 생겨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시험 치는 시간대에 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생체 리듬 맞추는 것도 수험생이 해야 할 중요한 관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 추천합니다. 아침모의고사는 매주 목요일에 누적모의고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것도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모 꾸준히 치면서 도움 진짜 많이 받은 것 중에 하난데, 일단 누적 모의고사를 잘 받으려면 한 주 동안 진행했던 아침 모의고사를 풀이 해야합니다. 모의고사 치자마자 책보고 풀이를 합니다. 거기서 복습 1번이 진행되고 선생님의 풀이 강의로 복습 2번, 누적 모고 전 날 복습으로 3-4번 정도 꼼꼼히 복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모 없었으면 문제를 이렇게 꼼꼼히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누적모의고사는 저처럼 아침모의고사 고득점 못받는 학생의 유일한 고득점 점수 노릴 수 있는 시험이라 복습만 열심히 하면 등수를 조금이나마 더 올릴 수 있습니다 !!! 학원에서 복습도 하게 만들어주고 개근하면 장학금도 주는데 ... 안하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
Q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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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수강후기]
Q1. 헌법(박용두 선생님)
- 헌법은 형법처럼 확실하고 구체적인 법이 아니라, 넓고 애매한 법이라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하기 힘들어 하는 과목입니다.
저도 처음 접했을 때는 대체 이게 무슨 과목일까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법 자체가 너무 모호한 느낌이라 공부를 해도 해도 알 수 없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용두쌤은 수업시간에 중간중간에 농담도 해주시고 가끔 우리 수험생의 마음을 대변하여 욕도 시원하게 날려주십니다. 그게 그렇게 통쾌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수업 시간에 졸다가도 환기시키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용두 선생님께서는 헌법 수업 때 반복을 많이 하십니다. 중요한 부분은 두번 세번 반복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선생님 억양이 특이한 편이라 그 문장 그대로 + 그 억양 그대로 머릿속에 외워지게 됩니다. 헌법 수업은 이정표 수업-기본서 잡기-기출문제 순으로 진행되는데, 수업시간에 쌤과 함께 기출문제를 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헌법은 기출이 정말 정말 다른 과목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기출은 다다익선이라고 강조하시는 만큼 열심히 기출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수업 때 잡고, 복습할 때 기출을 또 잡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헌법 아침 모의고사도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풀면 아모 성적도 올라가고 일석이조입니다 ! 용두 선생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밴드도 있어서 질문하기에 용이하고, 복습 셰르파나 퀴즈 어플도 활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은 너무 사랑해주셔서 더 기분좋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Q2. 형사법 : 형사소송법(박용두 선생님)
- 형사소송법은 절차법이라 뜨문 뜨문 암기하기 보다는 정해진 순서대로 이해하고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저도 어려워서 무작정 암기하려고 했는데, 암기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너무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용두쌤을 찾아가서 질문을 하게 되었고, 쌤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나니까 문제도 더 잘풀리고 이해가 되니 까먹더라도 읽다보면 또 떠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형소법 중에 전문법칙 등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파트가 있습니다. 진짜 다른 법조문인데도 거의 비슷하고 헷갈리는 파트인데, 용두 선생님께서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기억에 잘 남게 ‘똥’으로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유치하지만 이해가 정말 잘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웃기기도 하고 졸음도 깨고 집중도도 올려준 예시였던 것 같습니다.형소법은 기본서 외에 부교재가 따로 있는데, 선생님이 직접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는 교재라 어려운 부분이라도 부교재를 보면서 공부하면 이해하는 데 더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Q3. 형사법 : 형법(이영민 선생님)
-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과목이기도 하면서 제일 재밌는 과목이기도 한 형법은 그냥 영민쌤만 믿고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민쌤의 수업방식은 학생들을 홀리게 합니다 ... 절대 졸 수가 없습니다. 수업할 때 앞자리 학생들에게 질문 폭격 하시고, 틀려도 유쾌하게 넘어가 주십니다. 질문 한번 받고 나면 절대 잊을 수가 없게 됩니다. 형법 잘하고 싶다면 중간 앞자리 매우 강추드립니다 ... 형법 수업은 판례가 많기도 한데 총론 학설파트처럼 정말 머리가 터질 거 같은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간단 명료하게 필요한 부분만 딱 잡아주시고 정말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잘 들어서 설명해주십니다. “적합성이 없습니다. 다 버려라 !” “머리에 박아뿌라 !!!!!” 이런 유행어도 자주 날려주시고, 수업 할 땐 상남자처럼 박력있게 수업 진행 하시는데 쉬는시간엔 수줍으셔서 이런 선생님의 반전매력이 또 과목을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저는 총론 파트가 너무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각론으로 넘어가면서 진도도 시원하게 빼주시고 재밌는 판례들을 더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그냥 형법이 너무 재밌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Q4. 경찰학(김민현 선생님)
- 경찰학은 휘발성이 너무 강한데다가 양도 많아서 진도 나가다보면 자꾸 까먹게 되는 과목입니다.
민현쌤 수업에서는 앞부분에서 비슷한 게 나온 경우라면 또 언급해주시면서 헷갈리지 않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특히 위원회가 진짜 많고 헷갈리는데 같은 수는 같은 수인 위원회 끼리 외울 수 있도록 나올 때 마다 묶어서 필기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두문자도 재밌고 최대한 말이 되게 따주셔서 좀 더 수월하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민현쌤 수업때는 선생님의 경험담이나 재밌는 얘기들을 정말 많이해주시는데, 어떻게 보면 딴 소리라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사생활 얘기들이 다 우리가 배울 내용과 관련 있는 ...!!! 부분의 예시였습니다. 선생님 개인 사담인 줄 알았던 이야기들이 알고보니 수업과 관련있는 이야기라서 너무 놀랐고, 그런 예시들로 설명해주시니까 문제 풀다가도 헷갈릴 때 예시 떠올리며 대입해서 문제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시간에 판서가 정말 많은 편인데 따로 노트도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수업 진행 중에 오후에는 기지개 피라고도 해주셔서 잠시 환기 타임 가지는 것도 좋고, 다른 선생님들과의 일화도 예시로 자주 들어주시는 것도 흥미가 생겨서 잠이 깨게 되고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강 연강 때문에 멘탈 나가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좀 보이니까 수업 시작하면서 일부러 장난+응원 타임을 만들어주신 센스쟁이 민현쌤 최고입니다.. 마지막으로 민현쌤 모의고사는 항상 엄청 꼼꼼히 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수험생에게는 더러운(?) 문제들을 많이 내주시는 편입니다.그런 문제들을 자주 풀다보니 시험에서도 꼼꼼하게 볼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