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험 공부를 하면서 기출문제집 한 권만 제대로 알고 시험장에 드간다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최신판례 및 다른 직렬 기출문제도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기본서 구석에 박혀있는 이론 문제나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문제를 맞출려고 공부 범위를 넓히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가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기존 기출문제, 최신판례, 최신기출들을 다 숙지하고 시험장에서 다 맞췄다면 생소한 문제를 다 틀려도 필기시험은 붙을 수 있을 겁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기본 베이스가 있었고 운이 좋았습니다. 영어 공부방법은 더 잘하시는 분들꺼 참고하세요)

  3) 기본강의와 기본서의 재정의 : 기본 강의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보기 위한 최소한의 개념들을 익히기 위한 수단 / 기본서란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모르는 파트를 찾아서 보충하기 위한 수단(기본 강의를 듣는 단계에서는 최대한 이해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복습을 철저히 할 것 / 기출 강의를 듣는 단계에서는 미리 문제를 풀어보고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을 초점으로 강의를 듣고 기본서로 돌아가 그 파트 복습하기)

  4) 기출문제 공부법

    (1) 문제를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보기 지문 하나하나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한다.

    (2) 문제는 공책에 풀 것 / 절대 기출문제집에 표시 No!!

    (3) 1회독을 마쳤다면 2회독 때부터는 표시하기를 시작한다. 

      - 아는 보기지문 / 헷갈리는 보기지문 / 모르는 보기지문

      - 이때 표시는 본인 만의 방법으로 한다.(저의 경우 보기 옆에 체크 표시를 했습니다/문제 전체에 표시해야 될 경우 문제 옆에 체크 표시를 했습니다)

      - 표시는 헷갈리는 보기지문과 모르는 보기지문에만 한다.

    (4) 3회독때도 같은 방법으로 표시하면서 공책에 보기 하나하나 OX를 하면서 푼다.

    (5)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출제 포인트 / 자주 출제되는 부분 / 문제에 대한 감 / 이해만으로도 해결되는 부분과 암기가 꼭 필요한 부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6) 자주 출제되거나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요약서(★)및 기출문제집을 참고하여 워드로 정리한다.(이 정리본은 기출문제집과 함께 끝까지 반복해서 봐야한다)

    (7) 회독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기가 확실히 알고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보기를 대각선으로 그어서 지운다. 지운 보기는 다음 회독 때는 보지 않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체크와 보기삭제를 동시에 진행하면 기출문제집의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자신이 계속 헷갈리거나 틀리는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8) 시험 때까지 기출문제집과 암기사항 정리한 것을 무한 반복해주고 마지막에 최신판례 및 법 개정사항 공부하기.

참고) 강용석 공부법 : https://www.youtube.com/watch?v=F1kSgs_kyS8

의대생 공부법 : https://www.youtube.com/watch?v=ooERFFoEX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