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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시고 열심히만 하세요! | ||
| 등록일 | 2019.07.16 | 조회수 | 619 |
| 수험기간 | - | ||
경찰이 되기까지 정말 힘든 과정인 것 같습니다.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그 내용들도 어렵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굉장한 소모가 필요한 수험생활입니다. 필기에 합격하더라도 체력과 면접이라는 큰 산들이 또 남아 있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큰 산들을 넘어 합격이라는 정상에 도착한 그 기쁨은 설명이 불가할 정도입니다. 기쁨, 뿌듯함, 성취감, 행복, 보람, 설렘, 기대 등 정말 많은 감정이 듭니다.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학원에서 진행하는 과정들을 성실히 따라온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방법 등에 대해 의심하지 마시고 열심히만 한다면 다음 시험에서 꼭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1순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석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원에 와 저녁까지 수업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두 달간 꾸준히 결석하지 않고 출석한다면 그 흐름을 익히는 데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섯 과목을 두 달 만에 익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익히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결석하지 않고 그 흐름을 익힌다면 그 뒤의 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 굉장히 수월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복습입니다. 하루종일 수업하고 또 본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실상 복습을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저녁을 먹고 자기 전 한 시간 동안만이라도 그 날 배운 것을 읽어본다면 그 다음날 있을 아침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이렇게 꾸준히 복습을 하다보면 두 달이 지난 뒤 당장 생각은 나지 않더라도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무슨 내용인지 알아들을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초반부터 너무 힘 빼지 않는 것입니다. 기본순환과 특강까지 진행할 경우 8개월 정도가 기본적으로 소요가 되는데 초반부터 힘을 빼버리다 보면 뒤에 남은 과정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 흐름을 익힌다 생각하고 수업 잘 듣고 복습을 간단히 하는 정도로만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2순환 같은 경우에는 오전에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 시간이 많아지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1순환은 비교적 숨가쁘게 달려오고 수업 내용에만 집중을 했다면 2순환은 수업 때 배웠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보통 2순환 같은 경우에는 강의를 듣는 시간이 줄고, 학원에 적응을 한 시기라 수업을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일수록 더 노력하여 꾸준히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순환 수업 내용을 듣고 복습을 할 때에는 1순환 때 배웠던 기본적 내용과 병행하여 같이 복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을 최소 4~5번의 복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때 내용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3. 특강
특강은 오후부터 밤까지 수업을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수업내용도 타이트하게 진행됩니다. 특강 기간 또한 짧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성적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수업마다 나가는 진도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결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장학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쪽지시험을 쳐서 그 성적 별로 장학금을 주었는데, 이것이 저에게는 큰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복습도 필수로 하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성적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복습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도 량이 많다보니 수업이 끝난 직후나 그 다음날 복습을 하면 굉장히 수월하지만 며칠 지나다보면 기억이 잘 안 나고 양이 많다 보니 복습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 후 빠른시간 안에 복습하고 잦은 복습이 특강의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알짜반을 진행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전에 미리 문제를 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풀이 위주이고 한문제가 끝나면 바로 다음 문제 풀이를 하기 때문에 미리 문제를 풀고 들어가야 수업이 원활히 진행됩니다. 또한, 수업 전에 미리 풀려면 그 전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문제를 풀면서 조금이라도 궁금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지문은 무조건 표시를 하여 복습할 때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한번 훑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했을 때 중복되는 지문이나 문제를 풀면서 많이 틀리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고 이후에 이를 살펴보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동형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만큼의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 푸는 것이 부담스러워 문제만 받고 정해진 시간 내에 풀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무조건 그 시간에 틀리는 것이 많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풀어야 합니다. 이것을 시험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수업으로 생각하고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바로 수업을 들으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6. 5/4/3 최종정리반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들지만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과정입니다. 보통 앞의 기본순환이나 특강 등의 과정에서는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기회가 잘 없기 때문에 복습을 열심히 하더라도 다소 점수가 안 나온다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권의 책을 본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막상 한번 쭉 보고 나면 오히려 뿌듯함과 성취감이 들고 책 내용도 정리가 잘되어 머릿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또한 처음에는 다소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지만 두 번, 세 번, 네 번 보다 보면 회독시간도 단축되고 별 거 아닌 일이 되기 때문에 일단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횟수를 거듭할 때 쉬운 파트나 자신있는 파트라 하더라도 저는 무조건 다 봤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칠 때 아는 부분, 아는 판례라도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그런 실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7. 체력/면접반
체력 종목 중에서 윗몸, 팔굽, 1000미터는 쉽게 늘릴 수 있지만 가장 힘든 것이 100미터와 악력입니다. 잘 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악력같은 경우에는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두 종목이 원래 잘 나오는 편이지만 주변 여경 준비생들이 저 두 종목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악력같은 경우에는 여경준비생들 대다수가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할 때 악력기나 테니스공, 잼잼 등 악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체력준비 기간에는 죽었다 생각하고 운동만 한 것 같습니다. 오전, 오후로 운동하고 집에서도 팔굽과 윗몸을 계속했습니다. 틈틈이 운동하고 꾸준히 학원에서 운영하는 집중체력반 결석하지 않고 다니면서 준비했더니 처음에 쟀을 때 20점을 웃도는 점수에서 체력시험 때 44점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할 때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운동하다가 시험 치기 전 이틀 정도 쉬고 나면 월등히 늘어나 있을 겁니다.
면접 같은 경우에는 최준 교수님 면접수업을 들으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답변의 내용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말투, 톤, 표정, 태도를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면서 임한다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섬세하게 볼 필요가 있는 과목입니다. 단어, 숫자 등 굉장히 세세한 부분에서 오답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대충 보지 말고 꼼꼼히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휘발성이 강하므로 잦은 복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영어 / 수사 공부방법]
[형법 공부 방법]
형법은 판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판례의 스토리를 기억하고 키워드를 따서 지문을 읽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 그 판례를 볼 때 키워드만 보고 전체적 내용과 어떠한 범죄와 연관되는지 판례의 결과가 무엇인지까지 떠오를 수 있게 반복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형소법은 기본서나 요약집에 나오는 내용을 숙지하고 난 뒤 기출문제를 꼭 풀어보아야 합니다. 형소법은 그 내용이 다소 낯설고 단어들도 생소하기 때문에 문제에서 조금만 바꿔낸다면 고득점하기 굉장히 어려워지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내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여러 갈래를 접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