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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멋진 경찰관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후배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세한 합격수기를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글 정보
제  목 실업계고에서 수능 한번 응시해보지 않았던 저도
등록일 2019.07.16 조회수 450
수험기간 -

선생님 말씀중에 "너희 시험은 머리 좋은 놈을 뽑는것이 아니라, 성실한 놈을 발굴해내는 시험이다." 라는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차이를 느꼈던 과목이 한국사와 영어였습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수능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도 있을텐데, 중학교때부터 책을 멀리하고 실업계고등학교를 진학해 수능도 한번 쳐보지 않은 제가 1년이란 수험기간에서 끝을 본걸 보면 앞서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소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와 멀리 지내며 자유를 만끽해왔던 수험생분들에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이제껏 즐기고 다니면서 재미 많이 보셨으니 이제라도 마음 잡으시고 고3이라 생각하고 하셨으면합니다. 즐겁게 놀아 본 경험이 어쩌면 한국사 영어를 공부해본 경험보다 더 유용한 무기가 되실 수 있으십니다. 귀갓 길 집에 가려 버스 정류장에 서있을때 불금 즐기러 시내 나온 사람들을 보며 "나는 다 해봤던거니까, 궁금하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며 조용히 영어단어장을 보시면 됩니다. 분명 연애하면서도 합격하신 분들도 있으십니다..... 전 그분들이 대단하다 생각하지 아무나가 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구한국경찰학원은 대학캠퍼스가 아닙니다. 쌤 말씀처럼 "놀고싶으면 공부 때려치고 화끈하게 놀다와라" 라는 말씀에 저는 크게 공감합니다. 날씨가 정말 따뜻하고 좋습니다. 학원에 오래 있으실 생각하지마시고 얼른 나오시기바랍니다.

 

1. 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기본이론 3회독은 당연하단듯이 들었습니다. 한국사랑 형법은 4회독까지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5시에 일어나 5시 30분에 버스 첫차를 타고 6시에 도착해서 등원했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자리에 굉장히 예민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앞자리 생동감 넘치고 집중도 잘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자리 앉는 분들은 매일 똑같이 그 자리에 착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매일 힘들게 옆자리에서 공부하는 학우와 친해지고 말도 트게 될 것입니다. 서로 합격만을 바라보며 공부에 매진한다면 소중한 클래스메이트가 되겠지만, 공부에 방해가 되는 성향을 가진 분과 어울리게 된다면 전 무척이나 큰 치명타라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해본적이 없던터라 저를 도와줄 수 있는 학우들이 필요했고 다행히 정말 우수한 친구들을 만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좋지않게 어울릴바에는 혼자가 더 낫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혼자가 더 좋을거 같다 생각합니다. 면접 스터디를 해보면서 필기 합격하신분들 어느 자리에서 공부했었는지 여쭤보면 가지각색이기에, 자리는 본인의 상황, 성향에 맞게 앉으시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공부 양이 좀 찻다 싶은 동형모의고사 수업에는 혼자 집중할 수 있고 쉬는 시간에도 조용한 구석에 앉았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사실 이번 18년 3차 시험 합격에 자신이 없었기에 시험을 치고나서도 그 다음주부터 바로 아침모의고사를 칠 정도로 의존했었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처음부터 필기합격자 발표에 제 수험번호를 확인할 때까지 계속 쳤습니다. 뭔가 하루라도 치지 않으면 저 스스로가 자만하는듯한 강박관념 때문이었습니다.

 

2. S:CLASS(심화이론) + 아침모의고사

S클래스는 저녁특강이 없을때는 빠짐 없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얼굴을 하루라도 봐야 뭔가 저의 위치라든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테마특강 동형모의고사 저녁특강을 듣게되면서 복습을 위해 S클래스는 중간에 빠졌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끝까지 쳤습니다. 아침에 치고, 복스하러가고 했습니다. 수업을 안듣고도 결국 전범위를 다 외워서 시험장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공부 양이 쌓이시면 선생님께서 어느 범위의 아침모의고사를 내시든 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또 S클래스 아침모의고사는 기본이론과 난이도가 다르기에 집요한 문제들도 한번씩 건드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3. 특강

테마특강은 이제껏 배워왔지만 흐트러져있는 개념들과 판례들의 매듭을 짓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경찰학까지 빠짐없이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경찰학 하루 안듣는 시간에 혼자 복습 열심히한다고해서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고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근현대사와 형법 판례특강은 제가 들을 시기가 아니라 생각했었지만 한번 들어놓으면 좋다고들해서 들었었습니다. 영어특강은 강우진 선생님 원타임을 처음에 들었고 이엠에스로 넘어갔다가 막바지에는 원타임 이엠에스 모두 다 들었습니다. 이유는.. 저는 원타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됬었기 때문입니다.

 

4. 파이널 문제풀이(알짜 진도별 + 동형 전범위)

알짜는 19년 1차 대비때 듣는 커리로 따라갔었기때문에 들어보지못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18년 3차 전에 특강으로 열려서 들었습니다. 정말 좋았고 저의 위치를 알 수 있었고 저의 부족한 점들을 잘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와 경찰학은 조금 지협적인 부분까지 나온다고 불만을 가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 95 경찰학 80점 받고나서 그 불만이 싹 사라졌으니 참고 꾸역꾸역 수업에 참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 5/4/3 최종정리반

19년 1차대비로 커리를 따라갔었기때문에 경험이 없습니다.

 

7. 체력/면접반

먼저 면접은 최준 선생님으로부터 배웠습니다. 어떻게 말을 하는지 어떻게하면 예쁘게 보일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그대로 했었습니다. 면접장에서 사실 처음 듣는 질문이 좀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때마다 최준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던 인간답게, 거짓없이 답변드렸습니다.
체력은.. 먼저 저의 체력 점수는 48점입니다. 저는 해오던 헬스를 18년 4월까지는 다녔으나, 제가 체력장 들어갈 티켓부터 따는것이 우선이지않나 생각되어 과감히 헬스를 다니지 않기로 다짐한 뒤 필기합격 후 인 19년 1월달부터 다시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저는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 윗몸일으키기 100개 악력기를 꾸준히 잡아왔습니다. 물론 한번에말고 나눠서. 본격적으로 체력을 준비할 때에는 체력학원에서 2시간하기에 앞서 저 혼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한경 체력학원에 가서는 마치 동형모의고사를 치듯이 저의 실력을 점검하고 낮에는 마치 기본서를 보며 실력을 쌓듯이 헬스를 다니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먼저 8점을 받았던 악력은 철봉에 매달리기를 시도했으나 팔이 자꾸 저려서 제대로 운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헬스장에 있는 원판 20kg을 양손에 들고 그냥 서서 버티는 운동과 케이블들을 이용해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했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을 운동하기 위해서 저는 그 부분만을 운동하지 않고 그냥 전체 다 운동했습니다. 물론 집중적으로 쓰는 부위를 더 자주 운동하긴했지만 부수적인 부분들도 반드시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팔굽혀펴기 측정시 허리가 1자가 되게하기위해 허리도 운동을 한다든지, 윗몸일으키기를 위해 하체운동을 한다든지..햄스트링을 다치시는 분들을 보고 불안해 뒷쪽 허벅지 근육을 운동한다든지 전체적인 운동을 다 했었습니다. 야외종목은 장비를 구매 할 수 있으면 미리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저는 1000m 아식스 타사질을 신었고 100m는 미즈노 스파이크화를 착용했었는데 두 제품 모두 사이즈라든지 매물이 없어 구하는데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또 미리 착용해보고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체력은 필기 합격 후 최종 합격을 좌지우지하기에 정말 파워가 막강합니다. 제가 이번시험이 대충 필기합격자를 1.4배수를 뽑았다면 제가 바로 1.4배수였을 정도입니다. 체력시험 후 0.34배수까지 올라가게 해줄만큼 정말 위대한 힘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 공부 방법]

초반에는 기본서 후반에는 은표쌤의 핵심정리서로 매일매일 파트별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경찰학개론은 공부를 끝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맨날 까먹기 때문입니다. 날아가지않게 매일매일 읽고 또 읽었습니다. 파트별로 나누면 아마 그 파트별마다의 많이 나오는 숫자라든지 그러한 부분들이 더 쉽게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 / 행정법 공부방법]

한국사는 그냥 기본서를 계속 보고 읽고 외우고 까먹고 반복했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정말 중요하지만 기본서가 우선시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필노나 요약집을 보지 않고 기본서 회독으로 95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수업을 많이 듣다보면 저절로 암기도 되고 스토리도 익혀졌습니다. 병철쌤 전매특허 입담과 농담이 시험장에서 들리신다면 아마 한국사 점수는 만들어졌지않나 생각합니다.

 

[영어 / 수사 공부방법]

이번시험에서 영어를 가장 못쳤지만..2차 시험때 흥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공부를 학창시절때도 잘 해보지 않았터라 단어가 가장 어려워서 저는 학원을 오가는 버스에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우진쌤이 해오라던 구문분석을 꼼꼼히 했습니다. ems도 여러번 회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영어는 옆에 친구에게 물어도 잘 모른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는 무조건 선생님한테 갔습니다. 모르는걸 들고 옆친구한테 물으면 둘다 멘붕에 빠져 시간만 낭비하기에 혼나더라도 무조건 전 쌤한테 달려갔습니다. 그때마다 시크한 매력을 뿜어주신 우진쌤 사랑합니다.

 

[형법 공부 방법]

기본이론이 어느정도 잡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례집을 많이 회독해야 성적이 오르지만 기본이론이 중요하다 생각되는 이유는. 기본이론에서 영민쌤이 알려주시는 원리를 파악을 해야 외울게 적어진다 생각합니다. 시험에 나오는 예외를 나중에 익히시게 될때 그것을 외우고 영민쌤이 풀어주시는 원리대로 풀리는 것들은 좀 덜 외우는 방향으로 가야 양이 많은 판례집을 다 소화하실 수 있을겁니다. 또 영민쌤한테도 혼도 덜나고...

 

[형사소송법 공부 방법]

이번 시험을 보면서 깜짝 놀랐던 과목이 형소법입니다. 이유는 정말 용두쌤 동형모의고사를 푸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 기본이론때는 정말 힘들고 재미없던 과목이 용두쌤 말대로 커리를 따라 하나하나 밟다보니 어느새 완성되어있는 과목이 형소법이었습니다. 암기도 굉장히 많고 복잡한 형소법이라 저도 원리를 빠삭히 알지는 못했으나 정말 용두쌤 수업은 시험을 칠때 빛이 났습니다. 정말 답 밖에 안보였습니다. 아 용두쌤 얼굴도 보였습니다. 형소법 정말 재미없고 싫은 과목인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합격하실땐 분명 용두쌤의 마법을 경험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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