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먼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만 하겠습니다.

1년안에 단기합격 노리시는 분들 빼곤(대부분 단기를 목표로 생각하시겠지만 현실과 거리가 아주 멉니다.)

공부만 하지말고 놀아도 됩니다! 술도 마셔도되고 여행가도 됩니다.! 

다만 그걸 원동력으로 다음 날부터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21년 2차 필기때 시험 2달전까지 하루에 공부 6시간씩밖에 안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여러번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이 놀았기때문에 더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시험 2달전부턴 학원에 제일 일찍나와서 제일 늦게 가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잠은 오는데 공부는 무조건 해야할거같고 ..  억지로 버티다 졸고.. 그러신분들에게 팁을 드리겠습니다. 졸릴 땐 그냥 자면됩니다!  깔끔하게 2~30분자고 빡세게 공부하는게 정말 좋습니다.. 안자고 꾸벅꾸벅하면서 스탠딩 책상나가서 공부하는 사람중에 공부잘하는 사람 저는 못봤습니다.

저는 적어도 하루에 낮잠은 두번씩 잔거같습니다.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망쳤다고 우울해지기말기

모의고사 잘 못쳤다고 종일 주눅들어있으신 분들에게.. 시험이랑 모의고사는 절대 다르기때문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라 가볍게 넘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잘 구분할 줄 알기

회독할 때도 완벽히 아는 것은 금방 눈에만 바르고 모르는 거는 생각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통하여 효율성있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기시험장에서 꼭 필요한 말...>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가 있으면 꼭 체크해놓고 바로바로 넘어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은 우리가 아는것만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평소에 이런 훈련이 충분이 되어있어야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그런게 나오면 다른 사람도 다 모르기때문에 버릴건 버리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2.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   무조건적인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알고 자기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남들 다 듣는다고 나도 들어야지 이건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이번 시험에선 형법 테마 알짜만 들었습니다

저는 멘토멘티 스터디와 검수를 맡으면서 여러 관점에서 설명해보고 이해시키려고하는 시간을  가진 것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만의 추천하는거 한가지는 무조건 필기시험 1달전부턴 다른 학원의 모의고사도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한경모의고사도 괜찮지만 대부분 교수님들이 강조하신 내용에서 나오기에 다들 점수가 잘 나오실 겁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 모의고사를 풀면 자기도 잘 모르겠는 문제들이 나오지만 앞서 말한 내용처럼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을 훈련하고 틀린문제 오답같은 건 하지말고 버리시면 됩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한국사] 

저는 한국사가 약해서 매일  ㅈㅎㄱ 기출3.0 하루에 150~200문제랑 문제범위에서 틀린건 필기노트에 필기하고 다시 필기노트 회독하는 방향으로 공부해서 하루에 5시간 정도는 한국사에 투자했습니다. 

[영어] 

 경찰영어 독해에 약해서 최대한 앞장에서 많이 맞추자라는 마인드로 하프10문제짜리 1개+ 문법 틀린거만 매일 1시간씩만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수업시간때만 집중하고 다른거 공부 할 시간을 벌어 놓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딱히 독해는 공부는 안했습니다.

매일 학원 독서실에서 집 오고 가면서 max쌤 단어장 봤는데 단어 운이 좀 안따라줬던거같습니다ㅜ 대신 맥스쌤이 가르쳐주신 문법은 다 맞아서 영어때문에 안전빵 점수를 받았습니다.

[ 형법 ] 

- 형법은 이영민쌤이 진짜 1타입니다. 신판례특강했던게 많이 나와서 시험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 

  저는 판례특강 할 때 기출과 병행하면서 공부했고 판례특강 끝나면서 기출은 더 이상 안보고     어차피 알짜 할 때 기출도 섞여있으니 판례 스토리 잘 익히다가 알짜가서 문제 많이 푸시면 됩 니다 .  제가 느끼기엔 형법은 이해위주의 과목이다 보니 하나하나 이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매일매일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판례를 보면 스토리가 생각이 나야하고 학설은 정확하게 알고가면 충분히 고득점가능합니다.

 형법은 일주일에 3일 하루에 2~3시간씩 공부했습니다.

[형사소송법 ]  무조건 기출

-  형소법은 강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기출입니다 이번2차 시험엔 마지막 수사권 조정 강의만 듣고  초반엔 매일  하루에 100문제씩 후반엔 1주일에 3일 정도 하루에 200문제를 푸는데 자신이 연속으로 3번이상 맞췄던 문제는 더 이상 안풀어도 된다고 생각해서 넘어가고 반복할땐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고 다시 풀어서 고득점했습니다.  

[ 경찰학개론 ] 

- 경찰학은 한국사 다음으로 공부를 제일 많이 했는데 가장 점수가 잘 안나온 과목이지 않았나싶슾니다...  다른 합격생의 공부방법이 맞을 듯 합니다.. 

3. 체력

-  진짜 평소에 운동 잘 안하시고 운동신경 없으신 분들이면 적어도 필기셤2달 전부턴 체력학원 다니셔야합니다. 저는 운동신경 믿고 설렁설렁했다가 실내에서 좋지않은 점수를 받아 0.5배수에서 0.6배수로 내려갔습니다. ㅜ  저는 악력이 약해서 매일 악력기 쥐고 살았는데도 잘 안늘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악력은 파지법만 잘 잡아도 점수가 잘 나오기때문에 학원에서 파지법을 빨리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

4. 면접

-  그냥 스터디원 잘 만나면 됩니다. 자기가 말을 못해도 스터디원 잘 만나서 모의면접 많이하다보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최준쌤이 내주신 현안에서 대부분 나오니까 스터디원들이랑 머리싸매고 아이디어내고 열심히 공부하고 뱉는 연습많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