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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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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빨리 합격하려면 포기해야 합니다.
등록일 2022.06.23 조회수 1,170
수험기간 8개월

1. 합격 후기

- 필기합격 후 2개월 반 기간 동안의 채용과정이 힘들었지만 결국 합격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 기쁨을 다른 수험생 분들도 느낄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작성하지만, 각자 공부방법이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강의(아침모의고사/기본반/각종 특강-테마,알짜,동형,5.4.3 등등 활용법)

- 저는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치르는 모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몇 개를 틀리는 것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모나 95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 등등 많은 시험을 칠 때 실수하지 않는 연습을 하세요!

 저의 경우, 옳은 걸 골라야 하는데 틀린 걸 골라서 틀린다거나 빠르게 읽다보니 글자를 잘못봐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험생분들도 아마 저 같은 실수를 꼭 한 번씩은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시험에서 그런 식으로 틀리면 너무너무 아쉬울 테니까 실수하지 않는 연습을 꼭 꼭 하시길 바라고, 실수하는 걸 대충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오답풀이는 저는 손으로 들고 다니기 쉬운 작은 수첩에 오답풀이를 했었습니다. 틀린 선지를 적고 옳게 바꾸어서 밥 먹으러 가거나 집 가는 지하철 안에서 계속 봐서 익숙해지게 했었는데 저는 이런 식으로 오답풀이한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었습니다. 오답풀이도 어떻게 하든 꼭 꼭 하세요!!

 

어떤 과목이든 반복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조건 반복! 반복! 반복이에요!!

너무 많이 봐서 지루하더라도 반복해서 보세요. 키워드만 봐도 어떤 건지 다 알 수있을만큼이요!

 

기출로 공부하실 땐 알아도 모든 선지를 보고 넘어가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다라도 아는 것도 안 잊어버리는 게 중요하니까 2번에서 답이 나왔다고 해도 4번까지 꼭 보세요!

 

그리고 각 과목 교수님께서 공부방법을 알려주시는데 그거 그대로 따라가시면 돼요!

 

3. 과목별 공부 방법
[헌법] 45점

- 저는 헌법같은 경우 알짜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용두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기출반복이셨기도 해서 그대로 믿고 다른 기출문제집은 안 사고 알짜만 주구장창 반복했습니다. 또 헌법은 첫 시험이기도 했어서 어느 부분에서 나올지 몰라 걱정이긴 했는데 저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용두교수님께서 안나오실 것 같다고 한 파트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첫 시험이었지만 생각보단 어려웠었는데 용두교수님이 집어주신 신판례랑 수십번 반복한 알짜문제를 통해서 모르는 판례가 나와도 알짜에서 봤던 문제들로 생긴 감?을 통해서 잘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동형이나 7.6.5에서 나온 문제도 다 버리지말고 소중히 보시고 틀린 건 체크해놓고 반복해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푸시고요!

 

[형사법] 95점 

- 형법은 다 맞았습니다. 형법은 총론은 기본서를 봤고, 각론은 판례집을 봤습니다. 판례집의 경우는 적어도 15번은 회독했을 겁니다. 판례집에도 총론 파트가 있는데 정말 간단하게만 있기 때문에 판례집만 보지 말고 판례집에 없는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옮겨 써서 책 한권만 봐도 총론과 각론을 모두 공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모르는 건 영민쌤한테 카톡해서 어떻게든 알아냈습니다. 덕분에 영민쌤과 전화를 참 많이 했습니다.ㅎㅎ 형법을 공부하면서 유의할 건 공부하다가 어느정도 알게 되면 영민쌤이 가르쳐 주시는 것보다 깊게 들어가게 될 수있는데 영민쌤이 알려준 것보다 더 깊게 파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러지 마세요. 저는 통화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다,," 였습니다. 

특히 영민쌤의 신판례 특강은 무료인데 저는 최소 10만원은 받아도 싸다고 생각할 정도로 신판례 잡아내시는 능력이 무당수준입니다. 무조건 꼭 들으세요!! (1번부터 신판례 집어주신 거 나왔다구요ㅠㅠ)

형법은 유일하게 기출문제집을 딱 2번 풀었었고 판례집에 있는 판례가 다르게 표현?되어서 나오는 게 있으면 그걸 또 판례집에 옮겨 적어서 그 표현에도 익숙해질 수 있게 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고, 판례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서 내는 지 아는 정도로만 봐도 충분합니다.

알짜는 영민쌤이 알짜에 의존하지 말라고 하셔서 저는 틀린 것만 체크해놓고 그것만 몇 번보는 식으로만 활용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판례집 회독입니다! 물론 총론도 판례집에 다 옮겨놨다는 전제 하에요!


-형소법에서 2개를 틀렸는데 체감상 어렵게 출제되었기도 했고 아리송한 선지가 많아서 답을 확실하게 못 찾았습니다. 

형소법은 용두쌤 기출문제집이 나온 날부터는 책이나 필기노트는 서브로 보고 기출만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적어도 15번 풀었는데 1,3,5~번 식으로 풀어서 한 번 풀 때 넓은 범위를 복습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형소법도 기간 암기를 많이 해야하고 현행범체포, 긴급체포 등등 비교해서 알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건 필기노트에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연습장에 써가며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우면 훨씬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백지 연습장에 똑같이! 안보고도 그려낼 수 만큼! 반복해서 쓰면서 외우세요!! 그리고 이번에 동형에서 나온 문제가 거의 그대로 시험에 나왔었는데 동형에 나온 문제들도 소중히 보세요!!

 

[ 경찰학] 92.5점 

- 저는 민현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식화해서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쌤이 도식화해 놓으신 걸 그대로 연습장에 써 가면서 외우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 암기하는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집 반복해서 풀기입니다. 저는 기출1000제를 사서 2순환부터 시험 전 날까지 기출문제집을 봤습니다. 총론, 각론 나누어서 처음엔 15문제 씩 풀었고 익숙해지면 20문제 씩 늘리고 또 30문제 씩 늘려서 총 60개를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또 문제도 1,4,7~번 띄엄띄엄 풀어서 문제 풀때 광범위하게 반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방법은 단기 합격한 제 선배님들도 썼던 방법이기 때문에 강추합니다!

나중에는 핵심요약집으로 공부하실텐데 아무래도 요약한 책이기 때문에 기본서에 있는 걸 요약집에 적어서 단권화했습니다. 

경찰학은 단어나 서술어 같이 치사하게 틀리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집중해서 모든 선지를 보며 공부해야 합니다. 

실수를 하신다면 아마,,경찰학에서 많이 하실건데 선지를 볼때 오답이 잘 걸리는 위치를 주의해가면서 풀면 좀 도움이 됐습니다.


 

3. 체력 48점

- 채용과정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는 체력>필기>면접입니다. 저는 달리기는 자신있어서 1000m만 일주일에 한 번 30분간 트레드밀을 뛰면서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트레드밀은 실제랑 좀 다르기 때문에 꼭 한 번은 트랙에서 뛰어보세요!

팔굽이랑 윗몸은 공부시작함과 동시에 집에서 매일 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을 하다보니까 10점 갯수가 만들어졌고 그 다음부터는 격일로 집에서 유지하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특히 윗몸은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크런치로 대신해서 했습니다. 남부는 팔굽을 정말 엄격하게 보는데 반동안되고 다리가 엉덩이에 거의 붙을만큼 접어야 합니다. 팔굽은 연습할 때도 정자세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악력에서 8점이었는데, 악력은 바뀐 기계로 하니까 구기계보다는 잘 안나왔었습니다. 파지법을 배우고 전완근 키우는 운동을 해도 잘 안 올라서 그냥 8점에 만족했습니다. 

운동은 공부시작하기 전부터 꾸준히 했던거라서 크게 힘들진 않았었고 주 2회(수, 일요일)했습니다. 운동은 시험있는 주에도 집에서 했었는데 그만큼 중요합니다. 운동 무조건 바로 시작하시고 꾸준히 해 주세요!


4. 면접

- 면접은 최준쌤 수업을 들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스터디 조원들과 매일매일 모의토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말을 많이 못해서 가장 걱정이었는데 매일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시험은 9급 공무원인 만큼 전문지식을 보는 게 아니라 압박면접할 때 당황하지 않는 지 등등 태도를 중점으로 면접 점수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해도 당당하게 본인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원들 믿고 서로 으쌰으쌰하면 시너지 효과도 분명있으니까 본인 아이디어를 뺏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누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서로 윈윈하는 스터디 하시면 좋겠습니다.

 

5.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제목으로 썼듯이 8개월 반만에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가지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면, 친구들 만나는 것, 술, 꾸미는 것, 게임 등등을 포기했는데 특히 수면의 경우 저는 평일에는 6시, 토요일은 7시반 일요일은 7시가 기상시간이었는데 설 당일 제외 하루도 어긴 적이 없었고 학원 독서실에서 10시까지 공부한 후 집에가서 1시까지 공부하고 잔 만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학원에서 원래 알던 사람을 빼고 따로 친구도 안 사겼는데 이게 공부기간 동안 굉장히 외롭지만 공부할 땐 아무도 신경안써도 돼서 너무 편했었습니다.

이렇듯 본인한테 공부할 때 방해가 될 것 같은 건 다 포기하고 공부에만 올인하시면 무조건 고득점으로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이 빨리 합격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제가 독서실에 다니면서 봤을 땐 생각보단 많이 없었습니다. 힘들지만 합격할 수만 있으면 뭘 못하겠습니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합격하십니다.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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